돈이 되는 꿀팁
<꿀맛생활정보> 시리즈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꿀처럼, 알아두면 득이 되는 생활 정보를 알려드려요.
갈수록 커지는 통신비 부담 때문에 ‘자급제 단말기 + 알뜰폰 요금제’ 조합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어요. 자급제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도 여럿인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해외 구매예요.
아이폰은 국가별로 출고가가 달라요. 특정 국가는 한국과 꽤 차이가 나죠. 때문에 해외여행 가는 김에 자급제 아이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많아요.
*아이폰 15프로 128GB 모델 기준 / 2024.02.20. 환율 적용
가장 저렴한 나라는 단연 미국. 애플의 종주국인 만큼 가격 메리트가 있어요. 한국보다 출고가가 약 22만 원이 싸죠. 일본과 홍콩도 상대적으로 출고가가 낮은 국가로 유명해요. 특히 일본은 최근 엔화 가치가 많이 떨어져서 가격 이득이 커요.
출고가만 비교하면 해외 구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 사실이에요. 다만, 고려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먼저,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을 가지고 입국할 때는 10%의 VAT(부가가치세)를 내야 해요. 다만,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은 1인당 800달러까지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요. 800달러를 초과한 금액의 10%를 부가세로 내면 돼죠.
아이폰 구매 시 부가세 계산은?
해외에서 아이폰을 133만 원에 구매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1,330,000원 - 1,064,000원(800달러를 1달러당 1,330원으로 계산) = 266,000원
즉, 266,000원의 10%인 26,600원을 부가세로 내야 해요.
또한 국가별 모델마다 보증기간이 다르고, 특정 기능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어요. 즉,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편의성과 보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