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에 대해 물으신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저 FAQ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사심 가득한 합격 TIP 모음!
카카오뱅크 TECH 인턴십에 관한 세상 모든 궁금증,
인턴 합격자, 면접관, 인재영입 담당자가 직접 답변드립니다!
README. 앞으로 살펴볼 이야기
#1. 인턴 합격자 Says
- 지원서를 쓸 때 가장 집중했던 항목은?
- 1,2차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 첫 커리어를 카카오뱅크에서. 추천하시나요?
#2. 면접관 Says
- 코딩테스트는 어떤 언어로 응시 가능한가요?
- 면접에서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면?
- 인턴십 기간에는 어떤 과제가 주어지나요?
#3. 인재영입 담당자 Says
- 인턴 전환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나요?
- 카카오 계열사와 중복지원이 가능한가요?
-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인턴 합격자 Says/>
Q. 지원서를 쓸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Rita.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데 가장 집중했어요. 이때 모든 경험을 나열하기보다는 제가 사용했던 기술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경험만 포트폴리오에 담아 제출했습니다.
Poco. 저는 별도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진 않았는데요. 대신 내가 무슨 프로젝트 경험했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경험을 카카오뱅크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는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이력서를 작성했어요.
Jayden. 오히려 단순하게 나열한 경력사항만으로는 어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양한 경험과 시도들의 의미를 풀어내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Wade. Github, 블로그를 통해 제가 어떤 개발 활동을 했고, 얼마나 꾸준하게 개발해왔는지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본인의 경험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단순 나열보다는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중심으로 정리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어요.
파일 형식보다는 Github, 블로그 등과 같이 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url을 제출한 포트폴리오가 더 평가하기에 용이했다는 평가자의 의견도 있었어요.
Q. 코딩테스트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은 무엇이고, 지원자들에게 어떤 것을 준비하라고 조언하고 싶으신가요?
Jenn. 단순히 알고리즘 문제를 잘 푸는 것이 아니라, 코드를 읽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깔끔한 코드를 짜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Gony. 맞아요. 이후 면접에서도 본인이 작성한 코드에 대해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은 물론이고 평가자도 이해하기 쉽게 가독성 높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Gryn. 돌이켜 생각해보니 비슷한 문제에 대해서도 각 회사마다 원하는 부분이 조금씩 달랐던 것 같아요. 내가 지원한 곳이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이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찾아보면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Dianne. 보통 취업 준비할 때 알고리즘 공부를 중점적으로 하다 보니 SQL에는 소홀한 경우가 있는데, 프로그래머스에서 간단한 SQL 문제들이라도 풀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Jett. 코딩테스트의 문제는 매번 달라지지만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대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 후에 다양한 알고리즘들을 공부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Wade. 아무래도 테스트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니 문제의 조건에 맞게 '시간 복잡도'를 잘 생각해서 코드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Benji. 그러니 실제로 많은 코딩테스트에 참여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혼자 문제를 풀어보는 것과 실제 시험에 응시해서 경험해보는 건 천지차이거든요.
알고리즘 풀이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이후에 진행되는 코드리뷰를 대비해서 어떤 생각으로 코드를 작성했는지 설명할 수 있게 준비했다는 답변이 많았어요.
Q. 1,2차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이고, 어떻게 답변했나요?
Gryn. 질문보다는 분위기가 많이 기억에 남아요. 면접관님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끝까지 제 답변을 들어주려고 했기 때문에 최대한 제가 아는 부분을 많이 보여줄 수 있었어요.
Diane. 저는 짧게나마 다른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된 질문이 많았어요. 특히 왜 정규직을 포기하고 인턴으로 오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딱히 꾸며내기보다는 솔직하게 대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Jenn.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알고리즘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다행히 제가 주도해서 개발했던 프로젝트라 잘 답변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지원자분들도 이력서를 작성할 때부터 본인이 면접에서 충분히 답변할 수 있는 경험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Maeve. 본인의 장단점을 3가지씩 말해달라는 질문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저는 솔직하게 3가지씩은 바로 답변드리긴 어렵지만, 1가지씩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무리해서 없는 말을 지어내기보다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답변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Poco. 2차 경영진 면접에서 생각보다 CS질문이 많아서 멘탈이 많이 흔들렸지만...! 아는 것은 최선을 다해 대답하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Benji. 2차 경영진 면접 마지막 즈음 '지금까지 했던 답변 중 다시 대답해보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이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흡했던 부분을 다시 정리해서 대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모두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Q. 만일 면접 보기 전 날로 다시 돌아간다면, 이것 만은 꼭 준비하고 면접 보러 가겠다!라는 것이 있나요?
Diane.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Java 기본 개념에 대한 공부를 더 열심히 준비할 것 같아요. 컴파일이나 Java 기본 함수처럼 자주 쓰고 있지만 갑자기 물어보면 당황할만한 것들 위주로요!
Jenn. 생각보다 기술에 대한 질문이 많기 때문에 저도 네트워크, 운영체제, 자료구조 등 CS 기본 지식에 대한 내용들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면접에 들어갈 것 같아요.
Benji. 면접은 평가의 자리기도 하지만 함께 일할 때의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면접만을 위한 딱딱한 답변보다는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대화하듯이 설명하는 연습을 할 것 같습니다.
Poco. 내가 지금까지 개발자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되돌아볼 겁니다.(자아성찰?!)
Jayden. 질문에 조금 반대되는 답이지만 면접 전으로 돌아간다면 긴장을 조금 덜어내고, 이력서에 썼던 경험들을 잘 정리해볼 것 같아요. 당시에 저는 전형적인 면접 질문들에 대한 답을 꽤 열심히 준비했었는데요. 카카오뱅크 면접에서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웃음). 오히려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걸 추천드려요!
Q. 카카오뱅크에서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해보니 어떤가요? (정말 추천하십니까!!!)
Gryn. 완전 추천합니다! (진심으로요). 일단 롤모델로 삼고 싶은 훌륭한 시니어 개발자분들이 정말 많아요. 또 실수를 걱정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보라는 분위기라 주니어 개발자가 성장하기에 좋은 환경이란 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워 지각이란 개념이 없어요! 후후.
Anny. 아무래도 첫 직장생활이다 보니 팀원들에게 질문할 일이 많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능력자 팀원분들이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이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노하우도 함께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 거의 모든 작업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운 점 중 하나입니다.
Poco. 이전 경험한 직장에서는 혼자 개발하고 혼자 테스트하고 배포까지 진행했는데요. 카카오뱅크에서는 제가 짠 코드를 여러 사람과 함께 코드리뷰를 통해 보완점을 찾아주는 점이 커리어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Wade. 맞아요. 꼼꼼한 코드리뷰를 통해 저의 부족했던 점과 시니어 개발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또 회사 차원에서 스터디를 장려하는 '카공족'과 같은 문화가 잘 조성된 것도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는 주니어에게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카공족은 '카카오뱅크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서로의 성장을 돕는 사내 스터디 프로그램이에요.
Maeve. 저는 초반에 느꼈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할 일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문화가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주니어에게 조금 힘든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 대신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훌륭한 팀원들을 보면서 스스로 자극받고 회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성장의 기회는 더 크다고 생각해요.
Diane. '금융권'이라 막연히 딱딱한 분위기를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유연한 근무환경에 만족하실 것 같아요. 출퇴근 시간도 자유롭고 팀의 막내지만 당연히 휴가 사용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거든요.
Jenn. 사실 개발 환경에 있어 현실적인 제약은 존재해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지금의 혁신적인 카카오뱅크가 탄생했고, 이제 규제를 바꿔가면서까지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Jayden. 우선 내가 개발한 프로그램에 대해 오너십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단순히 개발만 하다 보면 유지보수 관점에서의 코드 품질을 생각하기 어렵고, 운영만 하다 보면 개발 실력을 쌓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카카오뱅크에서는 이 두 가지를 다 경험해볼 수 있거든요.
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신 장비와 개발 툴을 제공해주고, 개발자의 성장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한 지원도 아낌없이 이뤄지는 점이 만족스러워요.
Q.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뿌듯했던 일이 있다면?
Rita. 실제로 업무에 투입돼서 얼마 전에 큰 프로젝트를 배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Maeve. 맞아요. 진짜 실제 현업에서의 데이터를 마주한 순간 가장 혼돈의 카오스(!!!).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실전은 정말 다르다는 선배들의 말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웃음).
Jenn. 아무래도 마음 졸였던 인턴기간이 끝나고 정규직 전환됐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인턴 기간 동안 실제 업무에 투입되면 하게 될 일과 관련된 스터디를 했었는데 이 내용들을 이제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던 기억에 나네요.
Wade. 'DevCon'이라는 사내 기술 세미나에서 인턴기간 동안 리서치했던 기술에 대해 발표했을 때가 가장 뿌듯했어요. 아직 많이 부족했지만 사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동료 개발자들에게 제가 아는 기술 지식을 공유했다는 점이 보람찼어요.
Anny. 저는 인턴 기간 동안 연구했던 내용을 더 발전시켜서 해외학회에 발표를 하러 다녀온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은 기회를 얻어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Jayden. 곧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서비스인 개인사업자 관련 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직접 개발한 서비스들을 운영 환경에 배포했을 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내가 만든 서비스가 실제로 출시되고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는 걸 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Gryn. 계좌 개설이나 여러 연계 서비스와 관련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편인데요.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하는 동료에게 감사하다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가 가장 뿌듯해요. 주니어지만 벌써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1인분을 하고 있는 듯한 뿌듯함이랄까.
Q. 지금 가장 재밌게 하고 있는 일은?
Wade. 같은 팀에 함께 인턴으로 입사한 동료와 간단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모르는 건 같이 스터디하고 서로 공유하면서 말 그대로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뿌듯).
Gryn. 저도 동료들과 이체, 금융 관련 스터디를 재밌게 진행하고 있어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도 우여곡절이 많기는 하지만....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웃음).
Maeve. 팀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현재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어떤 새로운 인사이트 혹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카카오뱅크 서비스의 특징을 잘 알아야 제대로 된 분석도 할 수 있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Jayden. 최근에 신용카드 관련 개발 프로젝트에 살짝 발을 담그고 있는데요. 이런 대규모 시스템을 밑바닥부터 설계해보는 건 어디서도 하기 어려운 경험이기 때문에 너무 설레고 재밌게 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지원을 망설이고 있을 지원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Jenn. 지원을 하지 않으면 합격할 확률은 0%입니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우선 최선을 다해 눈앞의 단계를 준비한다면 여러모로 배워갈 것이 많은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Diane. 채용 연계형 인턴이다 보니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열심히 하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카카오뱅크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Benji. 진리의 선지원 후고민! 마음에 드는 회사라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해보세요. 뒷일은 지원 후 나중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Maeve.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없어요.
Gony. 네'카카오뱅크'라쿠배 (???)
Wade. 저도 지원을 망설이다 막바지에 지원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꼭 용기를 갖고 지원해보세요!
<면접관 Says/>
Q. 지원자분들이 어떤 부분을 강조해서 이력서를 작성하면 좋을까요?
Charlie. 여러분이 평소 어떤 관심을 갖고 있고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꼭 알고 싶어요. 형식과 방식의 제약은 없습니다. 다만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기보다는 강조하고 싶은 경험을 위주로 스토리를 푼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무슨 프로젝트를 경험했고,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했으며, 그래서 결과가 좋았는지 만약 좋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간결하게 기술해주세요. 이후 1,2차 면접에서 관련된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Q. 코딩테스트에서는 어떤 언어로 응시가 가능한가요?
Charlie. 코딩테스트는 C, C++, Java, Kotlin, Python 언어로 응시 가능합니다.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해주세요.
Q. 면접에서는 주로 어떤 부분을 검증하는데 집중하나요?
Charlie. 물론 지원자의 경험에 따라 질문은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이번 인턴십의 경우 얼마나 기본이 탄탄한지 그리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 면접을 진행하려고 해요.
특히 1차 실무진 면접에서는 코드리뷰와 함께 CS와 관련된 질문이 많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력서를 기반한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작성한 경험에 대해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게 준비해주세요!
Q. 면접에서 어떻게 답변해야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Charlie. 조금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문제의 핵심 파악이 우선입니다. 질문 의도가 파악되지 않았다면 면접관에게 재차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문제의 핵심이 파악되었다면 알고 있는 내용을 간결하게 설명해주세요.
또 모든 질문에 완벽하게 대답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고 알고 있는 부분까지만 최선을 다해 답변해주세요. 무엇보다 전혀 모르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당황해서 페이스를 잃지 않았으면 해요. 침착하게 남은 질문에 답을 잘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2차 경영진 면접에서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면 이번에만 살짝 알려주세요 (소곤소곤)
Gd. '개발 관련해서 가장 재밌게 들었던 강의는 무엇이고, 그 시간에 무엇을 새롭게 배웠는지'라는 질문을 자주 하곤 합니다. 진짜 개발을 좋아하는 지원자인지, 성장과 배움에 대해 욕심이 있는 지원자인지를 확인하고 있어요.
Conrad. 저는 2차 경영진 면접에서 주로 '호기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하는 태도를 지녔는지', '동기부여와 실행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를 확인하는데요. 1) 본인이 문제를 스스로 찾아서 해결해본 경험이 있다면? 2) 본인은 어떤 상황이나 환경일 때 동기부여가 되어 실행하는지?라는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2차 경영진 면접에서는 주로 지원자의 경험에 대한 대화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단순 컬쳐핏만 확인하는 인성면접이 아니라 직무수행역량에 대한 검증도 진행되는 점 참고하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Q. 인턴십 기간 동안 어떤 과제가 주어지나요?
Charlie. 카카오뱅크의 일하는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카카오뱅크의 개발자로서 동료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며 겪게 될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해보고, 카카오뱅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과제를 설계했습니다.
기술적 난이도나 과제의 요구사항이 엄청 복잡하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일하는 과정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고 회고를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경험'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춰 과제를 설계했으니 큰 부담을 느끼시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Q. 정규직 전환 이후에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Charlie. 이번 TECH 인턴십 채용에는 카카오뱅크의 많은 개발팀이 참여했습니다. 팀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컬쳐핏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기 위해 채용 과정은 물론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적극 함께할 예정이에요.
정규직 전환이 되었을 때 함께 일하게 될 팀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해두었고, 여러분의 궁금증과 심정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22년 인턴 출신 개발자와의 만남도 준비해두었습니다. 팀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명확하게 안내드리기는 어려운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대신 부서 배치 이후에도 각 팀별로 여러분의 적응과 업무 수행을 도울 멘토, OJT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두려움보다는 설렘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인재영입 담당자 Says/>
Q. 인턴 전환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Marcel. 정규직 전환 평가는 총 네 단계로 구성되어있고, 근무기간 종료일 약 2주 전부터 진행됩니다.
우선 인턴십 기간 동안 진행했던 업무를 회고하는 1) 수행업무 정의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2) 실무진들이 피드백을 남기는 서면평가가 이뤄집니다.
이후 3) HR 인터뷰를 통해 카카오뱅크에서의 생활과 업무 만족도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4)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직무수행역량, 컬쳐핏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환 여부가 결정되는 프로세스예요.
Q. 다른 카카오 계열사와 중복지원이 가능한가요?
Marcel. 다른 카카오 계열사와 중복지원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의 공고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한 점 참고 부탁드려요! (*Developer / Infra Engineer 중복 지원 불가능)
Q. 전형 결과 발표 시, 불합격자에게도 연락이 오나요?
Marcel. 합격 여부에 관계없이 인재영입 홈페이지 및 개인 메일을 통해 전형 결과를 안내드리고 있어요. 만일 예정일보다 결과 발표가 늦어진다면 사전에 개별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Q. ‘23년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한가요?
Marcel. 원칙적으로 정규직 전환 후 바로 근무가 가능한 '23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영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8월 졸업 예정자 중 모든 졸업 요건을 갖추었다면 (*잔여 학점이 없어 인턴십 이후 바로 근무가 가능한 경우) 지원 가능합니다. 단, 졸업 예정 일정에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입사가 취소될 수 있음을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Q. 인턴십의 정규직 전환율이 궁금해요.
Marcel. 아무래도 전환율을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카카오뱅크는 정해진 '정규직 전환율'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턴 동료들끼리 경쟁을 통해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세스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영입 가능한 인원이 1명인 포지션에 2명을 채용한 후, 그중 1명만 전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애초에 영입 가능한 1명의 인턴만을 채용하여 카카오뱅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인지를 확인하고 있어요.
굳이 따지자면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두려워 말고 지원해보세요!
아직 인턴십에 대한 궁금증이 남았다면? 실시간 Q&A 세션 <모.각.자> 신청하기!
시작의 반이다. 마음의 준비가 끝났다면? 지금 바로 지원하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