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투자탐구노트 - 볼린저밴드로 올해 투자했다면?
투자탐구노트?
카카오페이증권 리서치팀이 전하는 인사이트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슈와 종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제대로' 투자할 수 있는 여러 관점을 제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앱 내 <무지 쓸모있는 투자소식>에서 만날 수 있어요.
본문은 2025년 10월 16일 카카오페이증권 <무지 쓸모있는 투자소식>에 실린 글을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차트를 봐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이 바닥인지 감이 안 와요.’
주가가 너무 오른 건지, 과하게 떨어진 건지 알려주는 기준선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는 그 기준에 대한 힌트를 주는 보조지표예요.
볼린저밴드는 1980년대 미국 금융 분석가 존 볼린저(John Bollinger)가 만든 기술적 지표예요. 그는 주가가 무작위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결국 평균으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다고 봤죠. 이 원리를 바탕으로, 볼린저밴드는 주가가 평균 대비 얼마나 높거나 낮은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줘요. 주가가 밴드 위쪽에 닿으면 과열 구간, 아래쪽에 닿으면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볼린저밴드는 세 개의 선으로 구성돼요.
・ 중간선 : 일정 기간의 이동평균선 (보통 20일선)
・ 상단선 : 중간선 + (표준편차 × 2)
・ 하단선 : 중간선 – (표준편차 × 2)
여기서 표준편차는 주가의 흔들림, 즉 변동성의 크기를 뜻하는데요. 주가가 크게 출렁이면 밴드 폭이 넓어지고, 움직임이 잦아들면 밴드가 좁아지죠. 즉 볼린저밴드는 단순히 평균선을 그려주는 지표가 아니라, 주가의 움직임과 변동성을 함께 보여주는 도구예요.
볼린저밴드는 일반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위아래에 ±2 표준편차를 적용해 사용해요.
볼린저밴드 실전 매매 조건
매수 : 주가가 하단 밴드를 벗어났다가 다시 상향 돌파할 때
매도 : 주가가 상단 밴드를 벗어났다가 다시 하향 돌파할 때
주가가 하단 밴드를 크게 벗어나면, 단기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후 다시 밴드 안으로 진입할 때를 매수 신호로 활용할 수 있어요. 반대로 상단 밴드를 돌파한 뒤 되돌아오면, 과열이 진정되는 흐름으로 해석해 매도 시점으로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실제 성과는 어땠을까요? 10월 15일 기준,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결제기준보유고객수) 미국 주식 Top3인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을 대상으로 볼린저밴드 매매 시뮬레이션을 진행해봤어요.
엔비디아 매매 결과
올해 누적 수익률 약 +18% (10/15 종가 기준)
테슬라 매매 결과
올해 누적 수익률 약 +48% (10/15 종가 기준)
애플 매매 결과
올해 누적 수익률 약 -4% (10/15 종가 기준)
세 종목 모두 올해 초 하단 밴드 이탈 후 재진입 구간에서 매수 신호가 포착됐어요.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한동안 손실을 겪었지만, 이후 주가가 반등하며 수익을 거두었는데요. 반면 애플은 상승세가 약했고, 너무 이른 매도 신호 탓에 손실로 마감했죠.
이처럼 볼린저밴드는 과매도·과매수 구간을 포착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추세가 뚜렷한 장세에서는 추가 상승을 놓치거나 하락 구간에서 손실이 커질 위험도 함께 존재해요.
볼린저밴드는 주가가 평균 대비 어느 정도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데 유용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통하는 절대적인 매매 신호는 아니에요.
특히 명확한 추세가 이어지는 시장에서는 신호가 왜곡되거나 반응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활용하기보다 추세 지표·거래량·기업 실적·시장 뉴스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아요.
카카오페이증권 종목 상세에서 차트 탭 > 설정(⚙) > 메인 지표 > 볼린저밴드를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어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투자를 도울 수 있는 쉽고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지금까지 볼린저밴드에 대해 살펴봤어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유익한 소식들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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