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가 성장할수록 FE의 코어는 단단해져야 하기에

제대로 인터뷰 - FE코어팀 스태프 엔지니어 Ian의 이야기

by 카카오페이증권


여러 서비스가 출시되고 채널이 확장되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은 일관된 FE 언어와 통합된 플랫폼이 필요해졌습니다. 그 흐름 속에서 모든 프론트엔드 경험을 플랫폼 수준에서 재설계하는 FE코어팀이 신설되었죠.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구조 위에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구조 위에서 모두가 개발하는 환경을 설계하는 팀. 이번 인터뷰에서는 FE코어팀의 스태프 엔지니어, Ian(이안)을 만나 팀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이안! 만나서 반갑습니다.

어떤 커리어를 거쳐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일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Ian. 안녕하세요. 카카오페이증권 FE코어팀 Ian(이안)입니다. 저는 여러 회사를 거치며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해왔는데요. 커리어 초반에는 일본에서 웹 개발을 시작했어요. 그때 대규모 포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했고요. 그리고 전사 Frontend 기술실에서 사내 주요 서비스들의 성능 최적화나 기술 지원도 함께 담당했습니다.

Frame 1215877550.png 카카오페이증권 FE팀 스태프 엔지니어 Ian.84

Ian. 그러다 2021년에 카카오페이로 합류해서 ‘만보기’ 같은 신규 서비스 개발과 ‘페이로운 소식’ 개편을 맡았죠. 이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기면서 투자정보 Frontend 서비스의 기술 리딩을 했어요. 실시간 소켓 모듈을 포함한 공통 모듈 설계, TradingView 기반 차트 개발 같은 일들을 했고요. 그리고 2026년부터는 새롭게 신설된 FE코어팀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Q. 다양한 경험 끝에 FE코어팀에 합류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나요?


Ian. 저는 예전부터 ‘공통 기반 기술’에 관심이 많았어요. 이전 직장에서도 여러 서비스의 성능 최적화와 기술 지원을 했고, 카카오페이증권에서도 공통 모듈 설계 같은 기반 기술 업무를 많이 해왔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FE챕터 전체를 위한 기술 기반을 더 확장하고 고도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마침 조직에서도 공통 기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 챕터 레벨의 더 넓은 영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합류하게 됐어요.



프론트엔드의 단단한 기반을

만드는 사람들


Q. FE코어팀은 최근 신설된 팀이라고 들었어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어떤 팀인가요?


Ian. 카카오페이증권은 최근 몇 년간 정말 빠르게 성장해왔어요.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됐고,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등 여러 채널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죠. 앞으로도 채널 확장은 더 이어질 계획이고요. 그런데 성장 속도가 빨라질수록, 서비스팀이 독립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기술적인 과제들이 자연스럽게 생기더라고요. 예를들면 비슷한 기능을 서비스마다 다르게 구현한다든지, 공통으로 활용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든지, 서비스 간 일관성이 떨어지는 문제들요.


FE코어팀은 바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됐어요. 개별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기보다, ‘FE 개발자를 위한 개발’을 통해 챕터 전체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 ‘FE 개발자를 위한 개발’이라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Ian. 저희는 크게 안정성, 생산성, 확장성 세 가지 방향으로 과제를 진행하고 있어요.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AWS 환경을 고도화하고(안정성), 공통 모듈 라이브러리와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생산성), 새로운 채널로 서비스를 확장할 때 필요한 기술 기반을 준비하는(확장성) 일을 합니다.


즉 FE 개발자의 관점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고, 표준을 세우는 팀이에요. 이 결과물들이 쌓이면 FE 개발자는 반복적인 인프라 작업에서 벗어나 더 본질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고, 회사 차원에서는 더 빠른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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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중 현재 가장 중요하게 해결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Ian.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건 서비스 안정성 강화예요. 증권 서비스는 시장이 크게 출렁이는 날 평소의 몇 배에 달하는 트래픽이 몰리기도 하거든요. 이런 트래픽 급증에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Frontend 환경을 구축하고, 장애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길어지는 빌드/배포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개발은 독립적으로 하면서 공통 모듈은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어요.



Q. 스태프 엔지니어로서, FE코어팀이 앞으로 어떤 팀이 되기를 바라시나요?


Ian. 저는 FE코어팀이 ‘FE 개발자들이 가장 의지하는 팀’이 되었으면 해요.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코어팀에 물어보자’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 때도 ‘코어팀이 만든 기반을 활용하면 되겠다!’라고 떠올리는 팀이 되는 거죠. 장기적으로는 우리가 만든 아키텍처나 도구들이 외부에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카카오페이증권 FE의 일하는 방식’이 되면 좋겠습니다.



시니어 이상의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Q. FE코어팀에서의 경험이 개발자 커리어에 어떤 특별한 의미와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Ian. 커리어 관점에서 보면, ‘시니어 이상의 성장’을 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해요. 서비스 개발이 ‘기능과 사용자 경험’에 집중한다면, 코어팀에서는 ‘어떤 구조로 만들어야 전체가 잘 동작할까?’, ‘이 결정이 다른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같은 더 넓은 관점의 고민을 하거든요. 기술적 깊이와 넓은 시야를 동시에 기를 수 있는 환경입니다.


또 신설팀이라는 점도 큰 강점이에요.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죠. 내가 결정한 아키텍처가 앞으로 몇 년간 기술 기반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어떤 성향을 가진 개발자 동료가 FE코어팀에 오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요?


Ian. 첫째로 '왜'를 고민하는 분이면 좋겠어요. 코어팀의 일은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이게 전체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민하는 일이거든요. 기술적 호기심이 많고 깊이 파고드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거예요!


두번째는 협업을 즐기는 분이면 좋겠어요. FE챕터뿐만 아니라 백엔드, 인프라 등 다양한 직군과 소통할 일이 많거든요. 혼자 깊이 파고드는 것도 좋지만, 함께 논의하고 맞춰가는 과정을 즐기는 분이라면 잘 맞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이면 좋겠어요. 신설팀이다 보니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고 때로는 방향을 바꾸기도 해야 해요. 그런 불확실성을 오히려 기회로 보고 즐길 수 있는 분이라면 함께 좋은 팀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FE코어팀에서 함께 카카오페이증권의 기술 기반을 만들어갈 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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