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정복을 넘어 온라인
뱅크까지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디지털 시대의 금융 혁신은 끝이 없습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우리 일상에 놓여있지만, 그 다음 단계를 이끌 인터넷 전문은행은 무엇일까요? 현대인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도전을 함께 알아봅시다. 암을 정복하는 의료 AI 스타트업이 '유-뱅크(U-bank)' 컨소시엄에 참여했는데요. 운전자 개입없는 자율주행 트럭 서비스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 투자 확대 소식까지 전달드리겠습니다!
3줄 정리
1. 루닛이 국내 네 번재 인터넷 전문은행 '유-뱅크(U-bank)' 컨소시엄에 참여했습니다.
2. 마스오토는 레벨3 자율주행 트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 투자를 최대 13조원으로 확대합니다.
루닛 | 암 정복을 넘어서
ⓒ 루닛의료 기업이 국내 최초로 도전합니다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이 '유-뱅크(U-bank)' 컨소시엄에 참여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의료 AI 기업이 금융 서비스 분야에 진출했는데요. 은행 고객에게 암 예방 및 치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로 전망됩니다. 모바일 뱅킹 앱으로 편리하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암 발생 위험을 관리하는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루닛은 이번 컨소시엄으로 금융 취약 계층과 상생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시니어, 소상공인 등 포용 금융 타깃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하고 있어요.
암 진단은 루닛에서
루닛은 암 진단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국내외 3000곳이 넘는 기관에 도입시켰습니다. 질병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로 첫 연구용 매출을 기록한 의료 AI 스타트업인데요. 루닛은 헬스케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맞춤화된 보험 상품 개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보험 업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하기 때문에 루닛의 암 관련 의료 데이터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Comm멘트: "의료와 금융의 시너지"
인터넷 전문은행은 우리 일상에서 혁신을 만들었습니다. 중금리 대출이 가능하고 청년도 대출을 받기 편리하죠. 전통 은행에서 기대할 수 없던 금융의 접근성이 그만큼 촘촘해진다는 뜻입니다. 루닛은 암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솔루션뿐만 아니라 보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까지 의료 기업이 범위를 넓힌다면 이전에 없던 의료와 금융의 시너지가 나타날 거예요. 자연스럽게 포용 고객을 위한 사회적 가치도 창출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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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오토 | 운전, 손 뗍니다
ⓒ 마스오토15t 트럭도 알아서 달려요
마스오토는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15t 이상 트럭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레벨3 자율주행은 운전자 개입이 크게 필요 없는 수준인데요. 현재 누적 자율주행 거리가 100만㎞ 이상인 만큼 이마트, 롯데, CJ대한통운과 같은 파트너사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율주행 세미 트레일러도 시범 운행할 계획입니다.
운송도 AI에게 맡기세요
마스오토는 미들마일의 운송 서비스에 AI를 결합했습니다. 미들마일은 기업 간 물류 이동이 일어나는 구간인데요. 승용차 시장이 아닌 미들마일 시장을 자율주행 기술로 공략했습니다. 미들마일 노선에서 고속도로 비중이 97% 이상이기 때문에 차선이 복잡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용이하거든요. 현재 레벨3 자율주행 트럭 10대를 운영하는 마스오토는 2025년까지 40대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Comm멘트: "디테일의 끝판왕 "
마스오토는 글로벌을 향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는 미국에 비해 노선이 짧거나 폭이 좁습니다. 미국 지역 특성 상 고속도로에 비교적 승용차도 적기 때문에 자율 주행 기술을 활용하기 용이합니다. 마스오토의 자율 주행 기술은 차체와 운전자를 포함합니다. 운전하다가 휴대폰을 보면 운전에 집중하라는 경고창이 뜨죠. 디테일한 자율 주행 AI 기술을 활용해서 글로벌로 미들마일 시장을 개척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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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 "벤처 투자 최대 13조원 확대"
ⓒ 중소벤처기업부최대 13조원 벤처 투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존 10조원에서 최대 13조원으로 벤처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에 정부 모태펀드 출자금 1.6조원을 빠르게 출자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강화할 목적인데요. 글로벌펀드를 1조원 이상 조성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합니다. 또한 대기업 상생협력기금의 벤처펀드 출자 허용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해외 투자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도 개정합니다.
한국형 스테이션-F 추진
중기부는 '한국형 스테이션-F(글로벌 창업허브)'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해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한국형 스테이션-F'에서는 전세계 기업과 청년, 투자자들이 교류할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에 기여한 해외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창업지원법'도 개정합니다. 삼성전자,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 프로그램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Comm멘트: "스타트업 해빙기"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가 길었습니다. 그럼에도 전세계가 생성형AI, LLM 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누가 먼저 이 시장을 선점하게 될지 중요해지는 시점인데요.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최근 중기부에서 벤처 투자 자본을 늘릴 뿐 아니라 글로벌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발표했습니다. 시장 파이가 크고 빠르게 변화할수록 살아남으려면 적극적인 투자 지원이 필수인데요. 정부에서 긍정적인 마중물을 붓는다면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계에 투자 해빙기가 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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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스타트업의 새로운 혁신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보험 시장과 은행 서비스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갈수록 글로벌을 향해 도전하는 스타트업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발을 내딛는 패밀리처럼 앞을 향해 한번 달려가도 좋겠네요. 그리고 이제부터 패밀리 소식과 스타트업 업계 소식도 함께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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