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들 너무 흥미진진 뛰어난 곳들 밖에 없네요
벌써 CES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막했습니다.
1월 11~14일 운영되는데요.
벌써부터 흥미로운 서비스와 기술들로 우리의 눈과 귀를 흥미롭게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벤처스 패밀리들도 여러 곳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이 많이 보이네요.
어떤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했는지 같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에이슬립
수면테크 기업입니다. 에이슬립 슬립봇은 집에서 비접촉식 신호로 수면을 진단합니다. 수면 중 움직임만을 분석해 수면의 깊이를 측정하는 기존 기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에이슬립 슬립봇은 수면 중 44킬로 헤르츠(kHz)의 사운드를 분석해 호흡과 움직임 패턴을 추출해 냅니다. 이를 통해 불면증 등 수면 장애 진단에 필수적인 REM / NREM 수면 단계를 구분해 냅닌다. 더 나아가 와이파이 슬립 모니터로 측정된 정보를 기반으로 Wake / Light NREM / Deep NREM / REM 수면 단계를 30초 단위로 진단합니다.
병원이나 수면센터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가성비 좋게 수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셈입니다. 국내외 대형병원 및 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보통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처방전을 받아 수면제를 복용하거나 혹은 수면센터에 가서 값비싼 진단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제는 좀 더 대중화된 수면관리 서비스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이번 CES에서 레이더 타겟을 4차원 이미지로 구성하는 '4D 이미지 레이더'를 선보입니다. 이를 활용해 낙상 감지 데모를 엽니다. 4D 레이더는 기존 레이더의 단점을 보완해 거리, 높이, 깊이, 속도라는 4가지 항목을 모두 추적하는 레이더로, 약 300m 밖의 물체까지 감지가 가능해서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자율주행의 완전성을 의미하는 4레벨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4D 이미지 레이더 기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자율주행은 물론 방어용 드론, 무기 감지,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지 레이더 기술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전파방송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2020년 4D 이미지 레이더를 출시해 글로벌 베이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https://www.smartradarsystem.com/
★ 페르세우스
페르세우스는 젠 암(Xen ARM)이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차량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은 커넥티드 카(5세대 이동통신 등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해 외부와 실시간 통신을 하면서 운행하는 자동차)에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외부와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행하고 여러가지 다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해킹에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경우 테러로까지 연결될 수도 있는 것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 모라이
모라이는 자율주행 기업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핵심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 도로 환경(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 상황을 재현한다는 점입니다. 이번 CES에서 모라이는 새로 개발한 테스트 시나리오 자동 생성 기술을 선보입니다.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통해 알고리즘을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 교통상황 데이터를 활용해 테스트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이 시나리오를 통해 수만가지의 다른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NVIDIA) 인셉션 프로그램(Inception Program)에 선정되고, 라이다(Lidar) 세계 점유율 1위 업체 벨로다인(Velodyne)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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