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가 직접 말아주는 딥테크 이야기] 6-1. 로봇의 역사와 발전과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제로가 직접 말아주는 딥테크 이야기’ 시리즈입니다.
여러분은 ‘로봇’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떠올리는 게 어색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아 보이는 건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듯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로봇’을 구현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거리를 누비고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하는 협동 로봇은 일상에 제법 스며들었습니다.
로보틱스는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고, 그동안 여러 번 ‘이번엔 진짜다’라는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반복적으로 좌절되기도 했죠.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는 AI라는 소프트웨어가 로봇이라는 피지컬을 만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이제 로봇은 단순한 기계 장치가 아니라, AI가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의 첫 화에서는 AI와 로봇의 발전 과정에서 반복되어 온 흐름을 관찰하며, 로봇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차주에 발행될 2화에서는 ‘로보틱스의 겨울이 가고 다시 봄이 오는가’를, 3화에서는 ‘멈출 수 없는 중국의 로봇 굴기’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더 자세히 다뤄보았습니다.
• 로봇 기술은 1950년대 산업용 로봇부터 시작해, 1980년대 서비스 로봇, 2000년대 혼다의 ‘아시모’와 KAIST의 ‘휴보’까지 기계공학–전자공학–전산학의 흐름 속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 기술의 발전은 항상 ‘Universal’을 꿈꾸며 시작되지만, 한계에 부딪히면 ‘Vertical’로 수렴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 2025년, Transformer 기반의 대형 모델과 함께 ‘OOO 모델’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등장하며 로보틱스는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아래 링크를 클릭해, 카카오벤처스 블로그에서 전체 글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