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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벤처스 Sep 06. 2021

또라이 실패 실험실에서 일할 연구원을 찾고 있습니다

by 정신건강 분야 1위 기업 휴마트컴퍼니

안녕하세요. 재이입니다.



이번에는 김동현 휴마트컴퍼니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창업이유와 서비스 소개는 집어치우고 이번에 할 말은 바로 ‘또라이’입니다. 갑자기 왜 또라이냐고요? 휴마트컴퍼니가 찾는 인재가 그만큼 과감한 사람들이니까요! 다른 인터뷰 내용은 다 버립니다. 창업스토리 등은 다른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저는 대신에 휴마트컴퍼니에서 하고 있는 과감한 시도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 대표님이 굉장히 좋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게 아니라 정신건강이라는 분야를 좀 더 친근하고 또 어렵지 않게 인식되도록 여러가지 많은 고민을 하는 걸 느꼈거든요. 그래서 더욱이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 네 또라이라고요???' 이런 물음표가 생기다가도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아 이래서 그런 생각을 하셨구나'라고 동의하게 되곤 합니다.



또라이? 그럼 대표님이 생각하는 또라이는 어떤 사람일지 물었습니다. 휴마트컴퍼니가 관심 갖는 또라이는 '과감하게 시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 '정신건강 문제를 풀기 위한 새롭고 의미있는 시도를 할 수 있는 사람' 입니다. 사고의 방향을 바꾼다거나 각도를 약간만 튼다거나 혹은 약간 더 깊게 생각하는 것이죠. 즉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여러 의미있는 시도들을 용기 있게 해볼 수 있는 사람인 겁니다.



아래는 김동현 대표님께서 또라이 실패 실험 관련해서 해주신 말씀들입니다.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휴마트컴퍼니에서는 <또라이 실패 실험실>을 운영합니다. 혁신을 위해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 프로젝트 실험입니다. 발명은 실험에서 탄생하고, 실험에는 실패가 따르기 마련이니까요. 실패를 두려워하면서 실험이 적어지고 새로운 발명이 나오기 어려워지겠죠. 그래서 이런 실험실을 만들게 됐어요. 팀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요, 실험실 프로젝트로 결정되면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이걸로 자신이 하고 싶은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과학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위해 예산을 받잖아요. 뭐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계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을 받듯, 우리도 기준이 있어요. '고객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 수 있는 시도(방법)이냐'하는 겁니다. 우울함에 대해 수다 떠는 클럽하우스, 분노 해소를 위한 가상 정당 창당, 마음을 그리는 팝업스토어 등 5회의 실험을 했어요. 벌써 5번의 실패를 한 셈입니다. 



(브런치 “트로스트의 이유있는 실험실” https://brunch.co.kr/magazine/trostlab)

위 브런치를 보면 우리가 실패한 5가지 내용을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또라이 실패 실험실에서는 의견 제시부터 팀원 모집, 진행 방향 등 모두가 스스로 할 수 있어요. 하기만 하면 됩니다.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일절 따지지 않습니다. 



대표님 왈

"저는 자신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즐겁고 과감하게 시도를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자체에 대해서 존중해줄 수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런 여러가지 시도는 스타트업으로서 저희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런 작업들을 하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운다는 피드백을 종종 받아요. 아직 5회의 실패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얼마나 더 큰 실패를 시도하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리는 더 많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배울 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시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들, 많이 지원해주세요."



도대체 왜 이런 걸 하게 된 걸까요?

"정신건강이라는 건 친숙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빳빳한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나와서 “우울하신가요?”라고 물어보는 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편안한 접근이 이뤄져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시장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해야 하죠. 그런 맥락이 가장 중요하고 또 다른 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이 주도하면서 재미있게 일해볼 수 있는 기회를 회사가 제공하는 거죠. 그것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거예요. 정신건강이나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무겁고 또 때로는 어렵잖아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선도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좀 유연하게 바꿔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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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트컴퍼니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통한 개인과 회사의 공동 성장, 일에서 찾는 행복에 진심인 곳입니다. 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시도하고, 커리어를 키우며 정신건강 문제를 풀어나갈 사람들은 휴마트컴퍼니에 합류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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