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베트남, 다낭 대성당

by 기록 생활자

핑크색 성당, 어쩐지 부끄러워하는 느낌의 성당이다. 부끄러워하는 것은 언제나 인간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신은 완벽할까? 완벽할 것이다.


그러니 부족함은 언제나 인간의 몫이고 결핍 또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 그 결핍이 사랑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노력한다. 땀 흘린다. 뒤돌아본다. 성찰한다.


그래서인지도 모르겠다. 난 어쩐지 조금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사람이 좋았다, 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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