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왔습니다.

아빠 육아의 필독서가 되길 후후후

출처: 해요미디어

럴수 럴수 이럴수가... 

책을 냈습니다. 

무려 육아도서입니다.

2019~2020년 1년 동안 브런치에 쓴 육아일기를 묶고, 자료를 보완해 11월 12일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11일 온라인 서점에 신간 소개가 올라갔고, 주요 서점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출판 뒤 가장 실감이 난다는 서점 진열이 문제인데, 이번주 안에는 진열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을해라 출판사여)

여러 육아 선배들께 민망한 책이지만, ‘매일매일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에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시리즈의 본래 취지가 책이라는 결실로 완성돼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내용을 충실히 보완하고, 읽기에 좋도록 수정하려 노력했습니다. 오늘 전화로 인터뷰한 여성조선 기자님께서 정보를 잘 찾아서 정리해두신 것 같다, 며 칭찬해주셨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킬링 포인트는 편집 막바지에 넣은 와이프의 독후감 이라는 평이..;;;

브런치에는 없는 솔이에게 보내는 편지글도 실어두었습니다. 제가 쓴 글인데도 가끔 다시 보면 찡한 구석이 있습니다. 제가 원래 가족 코드에 좀 약해서인 듯합니다.

좋은 기회를 준 출판사와 누구보다 출판을 축하하고 응원해준 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사주세요ㅎ 1000부나 찍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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