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통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학원 이동을 도와줄, 학년 별 판단 기준과 체크리스트 - 중학생

by Kalon

중학생 – 고등학교에서 통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 시기의 학원 이동은 대략 두 번 이루어진다. 처음 한 번은 중학교 입학 직전이고, 또 한 번은 중학교 재학 중이다.



초등 전문학원과 중등 전문학원을 나눠서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상당수 있다. 그런 분들은 보통 초등학교 6학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중등 학원으로 갈아탄다. 배우는 내용이 달라진다는 것만 생각한, 단순하고 안이한 생각이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저절로 중학생의 능력이 생기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적어도 초등 고학년(5·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수준을 목표로 꾸준히 ‘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초등학교 졸업 시점에는 중학교 2학년 시험을 치러서 중상위권에 들만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 가능한 한 초·중·고 모두 이어 가르치는 학원이나 선생님이어야 한다.



중 2·3 학생 중 중위권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라도 학원 이동을 고민한다. 이 경우, 아이의 ‘능력과 태도’에 본질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능력 교육에 집중했어야 할 초 5·6학년을 허송세월 한 결과다. 늦었다고 실망하지 말고, 남은 중학교 시기를 훈련기간이라고 생각하자. 그렇게 고등학교를 대비하는 것이 맞다. 물론 고등학교 선행에 올인하라는 뜻은 아니다. 남은 기간 고등학교 과정과 입시를 치러낼 능력을 키우자는 뜻이다. 아이의 상태에 대해 학원·선생님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능력과 태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들어보자. 그리고 책임감 있게 이끌어 줄 곳을 찾으면 된다. 교육 내용은 당연히 ‘현행 심화’가 우선이다. 또 이런 학생들일수록 공부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혼자서는 공부가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학원에서 숙제와 시험공부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좋다. 자습실과 지도 선생님까지 갖춰져 있는 곳이면 더할 나위 없다.


중 2·3 학생 중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문제가 단순하지 않다. 만약 국·영·수 성적이 A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가끔 망쳤을 때 B·C가 나오는 정도라면, 학부모는 좀 아쉬워할 뿐, 큰 문제는 없다고 여긴다. 학원에서도 학생이 실수를 했거나 함정에 빠진 거라고만 한다. 그리고 시험 준비 외에는 고교과정 선행에 집중한다. 그러나 이는 너무 안이한 인식이자 큰 오산이다. 중학교는 A등급 비율도 후한데다(약 20~25%) 난이도도 낮다. 중학교에서 A등급 받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총 9등급 중에 1등급에서 4등급까지도 분포가 나눠진다.(지역이나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4등급은 서울 내의 대학 진학이 간당간당하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안심 레벨이라고 하기 위해선, 중요과목 성적이 2년 내내 꾸준히 1개 틀리거나 다 맞거나 하는 정도라야 한다. 이 정도가 아니라면 아이의 능력을 심각하게 재고해봐야 한다. 더군다나 2학년 때보다 3학년 성적이 낮아지고 있고, 1학기보다 2학기가 낮아지고 있다면, 더더욱 능력 발전이 정체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성적의 비중이 높아지는 앞으로의 입시에서, 중학교 때의 능력 발전은 너무도 중요하다.



이 시기 학생은 대부분 사춘기에 해당한다. 이때부터 아이들이 학원을 선택하려고 한다. 특히 친구들을 따라가려고 할 수 있는데, 절대로 아이에게 맡겨 버리거나 일방적으로 휘둘려서는 안 된다. 또 학원 분위기와 교사도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반드시 학원에 가서 직접 살펴보고, 담당교사와도 상담해 보자.




중학생, 학원 이동을 고민해야 할 체크리스트

-고등학교 과정과 입시를 치러낼 능력을 키워야 할 시기이므로 선택하기에 고민이 있다. 다음과 같은 체크리스트로 리스크를 줄여보자


• 환경

▢ 학생들이 복도, 화장실 등에서 시끄럽게 통화, 잡담, 게임을 해도 그대로 두는 곳

▢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피운 흔적이 있는 곳

▢ 한 클래스의 인원이 단 2명 이하인 곳 (학원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 차라리 더 많은 시간 동안 공부를 봐줄 과외 선생님을 알아보자.)

▢ 한 클래스의 인원이 6~7명보다 많은 곳 (인원수가 많으면 관리가 안 된다. 이럴 바엔 인터넷 강의가 값도 싸고 좋다.)


수업

수학의 경우,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개념을 강의하고, 문제 풀이법만 알려주는 곳

영어의 경우, 일방적인 문법 설명만 하고, 지문 독해도 선생님이 해주고 있는 곳

국어의 경우, 글을 숙제로 읽어오라고 하고, 수업시간에는 문제만 풀고 설명만 하는 곳

▢ 선행 진도 여부를 학생의 능력 수준인 것처럼 평가하는 곳

▢ 선행교육이 80~90%이고, 심화교육은 뒷전이고 비중도 적은 곳

▢ 현행 과정과 선행 과정을 따로 분리해 수업하는 곳

▢ 개념만 고등 선행을 하고, 문제는 기본문제나 중등 수준만 다루는 곳

▢ 중간·기말 시험 준비를 따로 도와주지 않는 곳

▢ 시험 전 기출문제 풀이를 조금, 대충 하는 곳(최고 난이도 학교 문제부터 중급 난이도 학교 문제까지, 최소 10회 이상, 시간 재면서 해야 함)


숙제

▢ 숙제가 반복적이며 양만 많은 곳

▢ 숙제가 턱없이 어렵고 힘든데, 학원이나 선생님이 별도의 도움을 주지 않는 곳

수학 숙제의 풀이과정을 일일이 확인하고 따지지 않는 곳

영어 숙제의 독해 과정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정답과 단어 암기 여부만 확인하는 곳

▢ 지난 수업 내용, 과제에 대한 테스트를 매번 봐야 하는 데, 그러지 않는 곳

▢ 과제 수행 여부를 학원과 교사가 일절 책임지지 않는 곳


상담 및 기타

▢ 수업 담당 교사와 상담을 할 수 없거나, 거의 되지 않는 곳

▢ 중간 기말시험 결과가 나온 직후, 학부모와 개별 상담을 하지 않는 곳

▢ 상담은 하지만, 문제 원인과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안심만 시키는 곳

▢ 수강료, 특강, 수업 추가 건 외에는, 정기·비정기 상담을 하지 않는 곳

▢ 불안감과 기대감을 조장해, 특강과 수업 추가를 요구하는 곳

▢ 다른 학원과 별 다른 특별한 것도 없는데, 턱 없이 높은 수강료를 요구하는 곳

▢ 담당 교사가 수시로(2~3개월 단위)로 바뀌는 곳

▢ 담당 교사 교체 건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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