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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영. 순정효황후. 경술국치. 내란.

by Kalsavina

오늘 알게 된 새로운 사실.


경술국치 당시 순종의 옥새를 빼앗아 치마폭에 숨겼던 순종비 순정효황후의 치마를 들춰 옥새를 꺼낸 개새끼 윤덕영은.... 순정효황후의 큰아버지였다.


아, 그래서 가능했구나.


그리고 어제 대대행으로 넘어온 최상목도 헌재임명 안할 모양인데.


어째서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선은 이토록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나, 라고 물었던가.


질문을 바꿔보자.

어째서 악은 이토록 끈질기게 자신을 보호하는데

선은 악만큼 끈질기게 자신을 보호하지 못하는가.


윤덕영은 해평 윤씨고 윤석열은 파평 윤씨라고 한다.

그런데 솔직히 거짓말 같다. 윤동주와 윤봉길의 집안사람이라는 게.

하지만 오늘 윤덕영과 순정효황후의 관계를 알고 나니....



윤동주 윤봉길 두 의사와 순정효황후께 빌어보자.

윤덕영과 윤석열의 죄를 이제는 하늘에 고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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