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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집사 Apr 07. 2022

반려견이 불안해할 때 효과적인 약물 10가지

안녕하세요! 서집사입니다.


먼저 이 자료는 2019년 7월 17일에 제니퍼 코츠 수의학박사에 의해 정확성이 검토된 자료임을 말씀드립니다.

반려견들은 각자 다른 종류의 불안으로 고통받을 수 있죠.

반려견 보호자님이라면 이런 반려견을 돕고 싶어 여러가지 방법을 써봐도 잘 안되는 경우에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프실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약들은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약품이며, 반려견 트레이너와 짝을 맞추어 꾸준히 치료와 병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대개 4주정도 약의 반응성을 살피고 최소 2개월정도 교육과 치료를 병행한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10가지 약 소개해드릴게요!




1. 알프라졸람 Alprazolam (Xanax)

- 중증도 이상의 불안에 사용

- 천둥, 번개 등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처방되나, 다른 형태의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

- 진정제, 항불안제, 근육이완제, 발작억제제로 사용


2. 아미트립티라인 Amitriptyline

- 분리불안, 일반화된 불안에 사용

-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수치를 증가시켜 기분을 좋게함

당뇨있는 반려동물에게 사용 금지

- 1~2주 복용 이후 추이를 봐서 점점 줄여가야함


3. 부스피론  Buspirone

- 일반유형의 불안에 사용

- 다른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에 불안감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처방

- 세로토닌 수용체 활성화 기능이 있어 가벼운 항불안제로 사용


4. 클로미프라민 Clomipramine (Clomicalm)

- 분리불안과 상황불안에 사용

-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있음. 최소 몇주에서 2개월 이상 사용 권장


5. 덱스메데토미딘 Dexmedetomidine (Sileo)

- 소음 및 거부 등의 상황적 불안에 사용

- 알파-2 보조수용체 작용으로 불안도 감소 효과

- 빠른 징후를 보이는 약이지만, 먹는 것이 아닌 뺨이나 잇몸에 발라서 점막에 흡수되도록 해야하므로 급여가 용이하진 않음


6. 디아제팜 Diazepam (Valium)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품 중 하나

- 상황에 대한 불안에 사용

- 항불안제, 근육이완, 식욕자극, 발작억제에 효과적

- 심한 소음혐오 등의 공포증, 공황치료에 많이 사용


7. 플루옥세틴 Fluoxetine (Reconcile or Prozac)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약품 중 하나

- 분리불안증에 많이 활용, 여러 불안 및 행동문제, 강박행동에도 처방 가능

- 세로토닌 재흡수를 억제하여 뇌로 전달되는 세로토닌의 양을 증가시킴

- 실제 하이가 복용해본 약품으로 효과 상당히 좋음


8. 로라제팜 Lorazepam (Ativan)

- 상황에 대한 불안감

- 불안감을 느낄만한 상황 이전에 투여되면 빠른 반응을 보이는 약품



9. 파록세틴 Paroxetine (Paxil)

- 이미 일반화된 불안과 그로 인한 행동을 줄이기 위해 활용

- 공격성, 소음에 대한 두려움, 강박행동 등에 처방됨

- 세로토닌 양을 증가시키는 계통의 약품


10. 세르트랄린 Sertraline (Zoloft)

- 분리불안, 천둥번개에 대한 공포, 두려움으로 인한 공격성에 효과적임

- 세로토닌 양을 증가시키는 계통의 약품

- 2달 이상 급여는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함




지금까지 10가지 약품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수의사들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약품사용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불안도가 심한 아이들은 교육만으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책이 두려운 반려견은 이미 온 신경이 두려움으로 가득차있기 때문에 학습이 어려워요.

가장 안 좋은 것은 유튜브나 교육매체 등에서 종종 나오는 전통적인 교육방법 (줄을 끌어서 강제로 끄는 행동 등)을 통해 교육한다면 마치 "산책보다 내가 더 무서운 사람이니 그냥 따라오기나 해" 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 것은 진정한 리더쉽이 아닙니다.

반려견은 먼저 건강과 관리를 통해 안정된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불안감이 높은지 파악하고 그 것에 맞춰 과학적인 교육방법으로 교육해야합니다.

불안감이 너무 심하게 높다면 약물치료와 관리를 통해 불안감부터 낮춰주는 것이 타당하겠죠??

교육은 그 이후입니다.


보호자님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참고자료 : https://www.petmd.com/dog/behavior/10-medications-dog-anxiety


<반려견 교육문의>

http://pf.kakao.com/_aWxgDxj/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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