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반려견의 절뚝거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보호자가 수의사가 아니고서야 절뚝거림의 원인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실겁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은 잠깐 불편해하고 금새 낫지만
일부는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의 가이드를 통해서 개의 절뚝거림에 대해 알아야 할 것과
회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하려합니다.
개가 절뚝거리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
반려견이 만다리를 절고있다면
잠재적인 응급 상황인지 판단하기 위해 아래의 내용들을 파악해야 합니다.
ⓐ 절뚝거린지 기간
ⓑ 특별한 활동 이후 그런건지
ⓒ 절었다가 제대로 걸었다가 하는지
ⓓ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았을 때 나아졌는지
ⓔ 기타 다른 증상이나 행동을 동반하지 않는지
1. 1~2주 이상
만약 절뚝이는 것이 2주 이상 지속되었거나, 몇 주 전부터 그랬는데 휴식을 취하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어떤 경우든 다리 절뚝거림이 1-2주 안에 해결되지 않으면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만 합니다.
만성 절뚝거림은 대부분은 응급 상황이 아니지만 가능한 한 빨리 진찰받길 권합니다.
2. 갑자기 그렇다면?
ⓐ 경증 = 지켜보다가 1~2주 반복된다면 동물병원에 가야합니다.
다리를 사용하지만 체중을 많이 싣지 않는 것
당장 절뚝거리지만 크게 일상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상황
ⓑ 중증 = 무조건 동물병원을 가야합니다.
체중을 전혀 싣지 못하고 발을 땅에 딛지 않는 경우
아래의 즉각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하는 사유를
동반하는 경우 신속히 병원에 가야합니다.
- 짖음, 떨림, 행동변화 (숨거나 움직이길 거부하거나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
- 출혈, 명백한 골절이나 탈구, 팔다리를 끌면서 움직이는 경우, 크게 붓는경우
- 혼수, 방향감각 상실, 고열, 구토, 호흡곤란
ⓐ 산책이나 운동 후 그런 것이라면?
근육통, 상처, 타박상, 발톱부상, 이물질이 발에 붙지 않았는지 확인해야하며, 인대염좌 및 파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잘 쉬다가 일어났는데 아파한다면?
보통 관절염이 있으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절뚝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면
아프다고 의심되는 다리에 체중을 싣는지 확인해보셔야합니다.
* 앞다리를 저는 반려견은 아픈 다리가 땅에 닿으면
머리를 내리고 안 아픈 다리가 바닥에 닿으면 머리를 올립니다.
* 뒷다리를 저는 반려견은 등의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앞으로 몸을 기울이며 아픈 다리가 땅에 닿을 때 꼬리나 엉덩이가 올라갑니다.
앞다리만 절뚝거리는 반려견
1. 어깨관절 문제
2. 이두근 염증 및 손상
3. 팔꿈치부분의 이형성증
4. 상완 신경총 종양
뒷다리만 절뚝거리는 반려견
1. 십자인대 파열
2. 고관절 이형성증
3. 슬개골 탈구
4. 아킬레스건 파열
5. 기타 탈구
6. 허리디스크
7. 기타 근육 문제
기타 여러 가지 문제들
- 골절
- 염좌
- 근육 긴장
- 상처
- 관절탈구
- 자가면역질환
- 발톱의 부상
- 타박상
- 이물질이 붙은 경우
- 연조직, 뼈 / 관절에 곰팡이 및 박테리아 감염
- 벌레 물림
- 발바닥 외상
- 퇴행성 관절염
- 진드기
- 암, 골육종 등
- 신경계 이상
- 발달장애
- 염증 (관절염 등)
1. 경미한 경우
휴식을 통한 통증완화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처방받아 먹이기
2. 중증도 이상
추가약물, 염증 / 감염 등을 통한 통증관리
수술
물리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관절통증이 심할 경우
치료와 더불어 영양보조제 투여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설페이트, 오메가3, 초록잎홍합, 메틸설포닐메탄)
오늘은 다리가 아픈 상황에서 먼저 확인해야할 것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람도 넘어지거나 잠시 쑤시는 등의 아픔은 있을 수 있으나 계속된다면 상당히 고통스럽죠??
반려견도 사람과 똑같답니다~
반려견이 아프다고 생각된다면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보시길 권유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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