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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칭포 슈가맨의 로드리게즈

슈가맨 3의 탑골GD 양준일

슈가맨 3의 탑골GD 양준일은 서칭포 슈가맨의 로드리게즈처럼 될 수 있을까?

"삶이 예술인 사람은 모든 순간에 예술가가 된다."

슈가맨 3의 슈퍼맨 탑골GD 양준일 관련 영상을 보다가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의 로드리게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주옥같은 대사를 가슴 깊이 간직하려고 고이 적어 모아봤습니다.
꿈과 목표를 잃어버리고 실의와 좌절에 빠져있는 분에게는 희망을,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있는 분에게는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줄거라 믿습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아버지는 한 번도 실의에 빠지신 적이 없어요. 그냥 계속 전진하고 포기 안 하고 사는거죠." - 로드리게즈의 막내딸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그들의 꿈이 크지 않거나 영혼이 풍요롭지 않은 건 아니에요. 계급과 편견이 시작되는 건 항상 너와 나, 그들과 우리가 다르다고 생각해서이죠." - 로드리게즈의 첫째딸
"낙후된 도시는 사람들에게 꿈도 기대도 크게 품지 말라죠. 하지만 아버진 저를 특수계층이 갈만한 곳에 데리고 가셨죠. 원한다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통장에 돈이 얼마 있건 상관없어요. 그렇게 아버지는 최고를 보여주셨고, 저도 다를 바 없다는 걸 알려주셨어요." - 로드리게즈의 둘째딸

"평소 소외되어 살다가 본 모습으로 돌아온 거였어요. 비로소 자기 자신이 되었고, 그 자기 자신이란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노래하는 뮤지션이었죠." - 음악평론가
"저는 그가 수많은 관객 앞에서 당황할 줄 알았지만 정반대였죠. 아주 편안해 보였어요. 얼굴에도 완벽한 평온이 감돌았죠. 평생 찾아 헤매던 곳을 드디어 찾은 듯했어요. 집이란 받아들이는 것이죠. 엉뚱하게 지구 반대편에서 사는 그였지만 집에 돌아온 것 같았어요." - 음악평론가
"특별 공연 후 많은 것이 변했지만 로드리게즈만은 하나도 안 변했습니다. 지금 그의 삶은 예전과 똑같습니다. 그가 보여주는 건 선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많던 고통과 고뇌, 혼란과 아픔을 그는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마치 누에처럼 원료를 변환시켜 새로운 걸 창조해냈죠. 그 전에는 없던 아름다운 것이자 초자연적이고, 영원한 것을 말이죠. 그런 면에서 그는 인간의 영혼을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 음악평론가

"로드리게즈는 남아공을 4번 방문해 30번 넘게 공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공연 수익의 대부분을 가족과 친구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로드리게즈는 아직도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40년 넘게 같은 집에 살면서 남의 집 잔디를 쓸거나 청소하는 일을 아주 만족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 나래이터

"당신이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곳은 어디인가요?"

YouTube에서 '영화 [서칭 포 슈가맨] - 로드리게즈, 미국에선 Zero 남아공에선 Hero' 하이라이트 보기
https://youtu.be/6f_9MqKVGBA

YouTube에서 슈가맨 3(SUGARMAN 3) 2회 탑골GD 양준일(Yang Joon Il) 하이라이트 리베카♬
https://youtu.be/WGIndlf_x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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