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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좋은 것이다

바빌로니아 탈무드, 베라크호트 60b-61a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좋은 것이다

랍비 아키바는 항상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좋은 것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어느 날 그는 여행을 하다 한 마을에 들러 여관을 찾았지만 어디에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좋은 것이다.“라고 말하고는 들판에서 밤을 보냈다.

그는 닭과 당나귀, 양과 함께 있었다. 밤 사이 바람이 불어 촛불이 꺼졌고, 고양이가 와서 닭을 잡아 먹었으며, 사자가 달려들어 당나귀를 삼켰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좋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날 밤 병사들이 마을을 습격해 주민들을 끌고 갔지만 불빛이 없고 소리도 없어서 그만 무사했다. 그는 마지막 남은 동료인 양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좋은 것이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 바빌로니아 탈무드, 베라크호트 60b-6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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