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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는 불평하거나 투덜대지 않는다

등산로에서 만난 다람쥐를 보며 갑자기 떠오른 책 속의 한 구절...

다람쥐는 불평하거나 투덜대지 않는다

등산로에서 만난 다람쥐를 보며 갑자기 떠오른 책 속의 한 구절...

깊은 산속 옹달샘 근처에 사는 다람쥐는 주어진 조건대로 그저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바위가 크다고 불평하지 않고, 나무가 높다고 투덜대지도 않습니다. 그저 가뿐히 지나가고 오를 뿐이지요. 다람쥐보다 못한 사람은 분별심으로 고민하고, 다람쥐같은 사람은 고민이 없으며, 다람쥐보다 나은 사람은 타인을 돕는 사람입니다. 사람도 물 흐르듯이 순리(順理)대로 살아야 합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다가 장애물이 있으면 살짝 비켜서 돌아갑니다. 물을 억지로 가두면 노도(怒濤)가 되어 보이는 것들을 싹 쓸어버리듯이 순리를 거스르면 큰 재앙을 부르게 됩니다. 깨달음이란 다양한 날씨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주어진 삶을 덤이라 생각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살아있을 때 죽음을 생각하지 말고, 죽을 때 살 생각하지 말며, 그저 인연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이 가장 좋으므로 내일이 없는 것처럼 현재를 살아야 합니다.

- <인생문제 고민해결 상담가이드/마이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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