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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정치권의 문해력 논란

반드시 지키겠다 vs 반듯이 세우겠다

[문해력] 정치권의 문해력 논란 - 반드시 지키겠다 vs 반듯이 세우겠다


尹 '반듯이 세우겠다' 논란..국립국어원 "틀린 표현 아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반드시'와 '반듯이'는 뜻에 따라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한글맞춤법 제25항에 따르면 반드시는 '틀림없이 꼭'이라는 의미이고, 반듯이는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게', '아담하고 말끔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정신을 반듯이 세우겠다'는 표현이 문법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언어의 맥락과 의미는 고려하지 않고 문법적으로만 봤을 때 틀린 문장은 아니다. 그러나 그 외 의미에 대해서는 (국어보단) 정치의 영역이기 때문에 공식적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112000034062


윤석열이 쓴 '반듯이' 표현, 민주당 홍영표도 썼다는데..


윤석열 후보는 10일 광주 5·18국립민주묘지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여권을 중심으로 '반드시'의 맞춤법이 틀린 게 아니냐는 지적과 '오월 정신이 비뚤어져 있다고 보는 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https://news.v.daum.net/v/20211112075120372?x_trkm=t


참고>


대통령 후보는 어느 정도의 문해력(국어실력)을 갖춰야 할까요? - 윤석열, 방명록 비문 논란(지평을 '지평선'으로 통찰을 '성찰'로?)

https://cafe.naver.com/zinbook/9199


문해력과 독해력이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 -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산비례벌금제 발언 논란, 추미애 전 법무장관 외눈 발언 논란

https://cafe.naver.com/zinbook/9198


YouTube에서 '[비하인드+] 정치인 맞춤법 실수…'방명록 앞에만 서면 왜'' 보기

https://youtu.be/9spL0JXjq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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