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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Jan 17. 2020

등 돌리며 살지 말자

하마터면 보고 싶다고 말할뻔했다 <11>


등 돌리며 살지 말자.

등 돌린 만큼

외로움이 스며든다.


차라리

등 돌릴 힘으로

그에게로

한 발자국 다가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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