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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랑이라는 것 <9>
남친은
나를 보자마자
첫눈에 뿅~! 갔다고 수줍게 말했다.
어느 날.
나는 그 남친의 크고 넓은 가슴속 하트를
잣대로 살그머니 재봤다.
“어머머! 겨우 10센티도 안 되잖아?”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