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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Apr 14. 2020

하루 종일 너만 생각했다



아침에 눈 떠서


베란다 커튼 치우다가,

양치질하다가,

밥 먹다가,

현관문 열고 나가다,

만원 지하철에 겨우 손잡이를 잡다가,

사무실 컴퓨터를 부팅하고 나서 커피 마시다가

문득문득 너를 생각한다.


너,

내 머릿속 전세 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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