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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Apr 10. 2020

너와 나 사이에 자존심이란 놈

-사랑해!

-보고 싶었어!


내가 먼저 말하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


너와 나 사이에

자존심이란 악마가 버티고 있나 봐.


이 녀석을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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