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인춘 Jul 19. 2020

결혼한 아들의 배신

썩을 년 넘들 <20>


금이야, 옥이야하며 남부럽지 않게 키운 아들.

그 아들을 결혼 시켰습니다.

몇 해가 지나지 않았는데 아들은 참 많이 변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 느그들 요사이 으뜻케 사는 거여?”

“엄마, 우린 매달 허덕이는 적자 인생이에요.”

“..........”


그 아들이 어느 날 

선물 한 아름 안고 처갓집에 갔습니다.

“장모님, 신경 쓰지 마세요. 저희는 부잡니다. 정말이에요” 

작가의 이전글 나는 잘 살고 있응께 씨잘데기 읎시 전화질 말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