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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Oct 13. 2019

세상에 100점짜리 남자는 없었다.

사랑하니까 싸운다 <39>


샅샅이 뒤지고 찾아봤지만

이 세상에 100점짜리 완벽한 남자는 없었다.


“써글년! 지랄났네.

니년은 100점 짜리여?

인간이 양심이 있으야지.

저년은 눈만 높아가꼬! 에효~!”


하긴 엄마 말대로

나부터 그럴만한 자격이 없었다.

그나마 지금 내 옆에 있는 남자라도

꽉 잡아 낚아챘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다.


어머머?

나, 너무 속보인 얘기 했나 봐.

어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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