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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인춘 Oct 05. 2019

내 딸년 땜시롱 미쳐유~

사랑하니까 싸운다 <35>


써글년!

쯧쯧쯧! 또 여우같은 짓 허구 자빠졌네.


에지간허면 그런 찌렁네 나는 일은

남정네 시키지 말고 니년이 알아서 미리미리 버릴것이제

으째 꼭 남편한테 시키고 그런다냐.

그러다 혹시라도 시엄니가 보면 으뜨케할려구...


허기사 김서방이

여편네 이뿌다고 암시랑토 안케

지가 먼저 쓰레기 들고 냅다 뛰어가면야 으쩔수 읍지만...


아이고~!

내가 누구편을 들어야할지

쪼까 헷깔리긴 헌다.

써글년아!

몬살아~

<친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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