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내가 뿔났다
<40>
'국씨!'
'오빠!'
'아빠!'
'여봉~!'
'자기야!'
'소갈딱지야!'
'삼식아!'
'야!'
우리 집 카멜레온 마누라님이
남편인 나를 향해 부르는 내 이름의 화려한 변천사다
마지막 "야!"가
절정의 하이라이트이지만
다행히도 항상 내가 자리에 없을 때다.
후유~~!
https://kangchooon.tistory.com/4218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