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나의 블로그에
詩人 이생진 님의 글을 일러스트로 옮긴 적이 있었다.
어쩐 일인지 나는 요즘 수시로 이 일러스트를 꺼내어
한참을 들여다보곤 한다.
바로 내 이야기인 것 같아서다.
다시 말해서 내가 치매 초입에 들어선 것 같다는 이야기다.
85세.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나의 손님인가?
내가 치매 초입???
훗후후후후후...
그러나 이게 웃을 일인가?.
https://kangchooon.tistory.com/4457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