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
어제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나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먼 사이가 됐다.
누구의 잘못일까?
아내? 나?
따지기 전에 자기 반성부터 하자.
나는 변덕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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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