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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천사람 Jan 24. 2022

마케터의 일기 #11

[늘어가는 팬, 새로운 기획]

새로운 기획으로 바빴던 연말연시.

아워페이스 팀이 바빠질 때마다

더 큰 기회들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호출받고 강남까지 미팅 다녀온 날.

평일 업무 시간 중에 다녀오니,

정말 프리랜서라도 된 기분이었어요.


아워페이스의 행보를 보신 분들께서

협업 관련 미팅을 제안 주셨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팬이 늘어난 기분이라 신기했어요.


성수와 프로 유튜버가 다 돼가는 듯합니다.

삼각대가 없어도, 높이가 맞지 않아도

구도를 잡아내는 센스가 느는 기분이에요.


미팅 잘 마치고, 영감 폭발하는 성수.

역시 회의 직후에 머리가 잘 도는 듯해요.

이때 나온 생각들을 수시로 녹음하고 메모해서

다음 기획과 제안서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재밌는 기획은

재밌는 시간과 재밌는 음식을 만난 뒤에

더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저희는 그렇습니다.)


평일에 같이 미팅 다녀줘서 고마울 따름.

올해는 더 잘될 거야! 화이팅!!


1) 미팅 중 핵심 내용

2) 미팅 마치고 햄버거 가게 가기까지의 얘기


이 2가지를 빠르게 정리한 후에

추후 계획까지 세우고 자리를 뜹니다.


'모인 현장에서 느낀 것들은

모인 현장에서 메모하고 정리하자'라는 게

제가 고집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생각도 휘발되거든요.




덕분에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었네요.

브랜드 측에서 얼마나 만족하셨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서로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더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게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담당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워페이스 팀이 만난, 새해 첫 브랜드.

배울 점이 정말 많은 팀이었어요.

알찬 이야기를 곧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디엄 과의 첫 번째 협업도 마무리했네요.

대표이자 친구이기도 하지만,

나아가 저희 팀을 찾아 주신 이셨기에

멤버들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외부 인원과 팀으로서 협업한 사례는 처음인데,

문제 상황에서도 빠르게 조율한 덕분에

마찰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말과 저녁 시간을 할애해 준

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기획을 토대로 이디엄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표님!)

연말연시에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경험한 브랜드를 알리고,

그 브랜드가 사라지지 않도록 돕는 취지에서 남긴

기록들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고 있었네요.


덕분에 새로운 분들을 만났고,

새로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만족도가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지만

함께한 시간들이 '도움이 되는 기록'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월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2월에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RUN YOUR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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