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째

마음의 미로

by 강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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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에서 헤매고 있어

지도를 봐도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아


떨어져 나간 너의 마음속에서 헤매고 있어

지도를 봐도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아


미처 우산도 챙기지 못했는데

너의 눈물이 비처럼 내려와


비처럼 내리는 저 눈물

닦아주고 싶지만 그건

내 역할이 아닐지도 몰라


이곳은 비 피할 곳이 없어

그저 비 맞아야 하는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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