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세상 모든 절집은 바람이 지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바란다.
흔히들 “이것만 이루어지면 더 바랄 게 없겠다”는 말을 한다.
대부분 그 바람은 무망하다. 바람의 목록은 무한정 늘어난다.
비루한 욕망에서 해탈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행복해지기 위한 바람이다.
그 간극은 아득하여서 야차의 세계와 부처의 세계에 걸친다.
그 사이에서 수많은 불보살이 우리 곁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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