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가족의 좌우명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라는 영화를 만든
박찬욱 감독.
하루는 우리 집 좌우명이 뭐냐고 딸이 물었다..
담임 선생님이 숙제로 내준 건데,
박찬욱 감독이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하면
'아님 말고....' 이 한 마디였다고 한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곤 한다.
아님 말고라는 말이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깊게 생각해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사람은 후회를 많이 하는 동물이다.
특히 과거에 있었던 선택에 대한 후회 말이다.
아님 말고라는 신념은
그런 후회를 쿨하게 잊게 만든다.
다분히 현재주의 신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에 발생한 장애물에 대해
현명하게 비켜나갈 수 있는
융통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래서 언제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별로 와 닿지 않는가?
아님 말고
누군가 그냥 한 말이
내 삶의 지표가 될 수가 있고,
내가 툭 던진 말이
누군가의 삶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강선생 하우스 : http://kangsunseng.tistory.com
나를 알기 전보다
나를 알고 난 후에
당신의 삶이 더 좋아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