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
오늘은 이력서에 대한 내용이다.
길을 가다 보면 성형외과 광고를 종종 볼 수 있다.
가장 흔한 광고전략이
Before와 After를 보여주는 거라고 하겠다.
전후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충 이렇다.
오.. 같은 사람인가? 완전 다르네
이력서의 사진도 동일한 메커니즘이다.
면접관들의 반응은 대충 이렇다.
응? 이 사람이 맞나? 다른 사람 아닌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 수도 있는
이력서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진의 중요성]
외국에서는 이력서에 사진을 안 쓴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없어지지 않았다.
실력만으로 뽑자면 사진이 필요 없을 수 있겠지만
특정 업무의 경우,
이미지나 생김새가 업무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면
사전에 사진을 통해
필터링하려는 기업이 있을 수도 있다.
이력서 사진은 예쁘고 잘생기고를 떠나서
해당 업종에 적합한지에 대해
느낌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는 요소이다.
예를 들면
아이들 관련 직업의 경우에
따뜻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야 하고,
금융권의 경우에는
신뢰감이 높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야 하며,
연구직의 경우에는
분석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어야 하겠다.
반대로
아이들 관련 직업인데
분석적인 이미지를 주는 사진을 낸다면
면접관 입장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예쁘고 잘생기고를 떠나서
지원한 업종에 적합한 이미지의 사진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겠다.
[과도한 포토샵]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얼굴을 고치는 것보다
배경 색상이나 옷차림,
헤어스타일, 화장 등의 요소가 더 중요하다.
근데 얼굴 자체를 포토샵으로 고치는
지원자들이 있다.
턱을 과도하게 깎아서 얼굴형 자체가 달라진다거나
눈을 키워서 작은 눈을 크게 만든다거나 말이다.
포토샵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나
면접 상황에서
면접관을 굳이 당황스럽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버거킹이나 맥도널드에서
맛있어 보이는 햄버거 광고를 봤다.
패티도 두껍고 빵도 두툼하고,
양상추도 싱싱하다.
햄버거의 높이가 상당하다.
주문하고 받아보니
빵은 습해져서 눅눅하고
양상추도 눅눅해져 있고
햄버거의 높이는 사진과 달리 납작하다.
물론 맛은 똑같을 것이다.
다만 바로 먹어볼 수 있는 햄버거와 달리
현실 면접에서는
입사를 해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채용하지 않고
신중하게 살펴본다는 게 다르다.
[면접관의 심리]
도입부에 말한 대로
사진이나 외모에서 풍겨져 나오는
해당 업종과의 적합성은 중요하나
실력이 출중하다면 커버 가능하다.
단, 본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굳이 면접관에게
당황스러운 느낌을 줄 필요가 있는가이다.
과도한 포토샵이 없어도
단정한 옷차림에 세련된 헤어스타일
깔끔한 화장과 밝은 미소라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다.
(업종에 적합한 색감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지만)
과도한 포토샵으로 인해
지원자의 얼굴을 다시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면접관은 짧은 시간이긴 하겠으나
본 질문을 하는 시간에
사진과 얼굴을 번갈아가며
이런저런 생각으로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는
당연히 지원자에게 긍정적이진 않다.
그리고 면접관도 인간인지라
사진과 많이 다르다는 잡생각이 은연중에
계속 들어서 본 질문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시 요약하겠다.
예쁘거나 잘생긴 외모 자체는 중요치 않다.
실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업종에 적합한 이미지는 영향을 준다.
과도한 포샵은 면접관에게
굳이 딴생각을 하게 만든다.
결론은?
포샵을 하되 얼굴 자체를 과도하게 변형하지 말고
업종 특성에 따라 색감이나 헤어, 옷차림, 화장으로
단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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