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네 안에는 꽃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
간혹
네 안의 뱀이 나타날 때면
징그럽기도 하지
어떨 땐
호랑이가 으르렁거려
소름 끼치기도 해
그러나 꽃이 그렇듯이
뱀도 호랑이도
너와 나처럼
저 멀리 별에서부터
긴 여행을 떠나 왔기에
넌 여전히 나의
빛이야
사진과 문학을 접목한 글을 씁니다. brunch에서 '포토에세이'와 '포토시', 그리고 '짧은 소설'을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