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AI 문익점

지금 SNS에서 터지는 콘텐츠의 이유, 팔로워가 아니다

by 캡선생

GaryVee "The Real Reason People Are Exploding on Social Media Right Now"

위 콘텐츠에서 목화씨를 가져온 콘텐츠


대부분의 기업과 브랜드는 '가짜 보고서'에 속고 있다. 이사 회의실에서 브랜드 색상과 형용사를 논의하며 의미 없는 설문조사 데이터에 의존하는 사이, 누군가는 변화된 알고리즘의 파도를 타고 단 하나의 틱톡 영상으로 비즈니스를 폭발시키고 있다. 게리 바이너척(Gary Vaynerchuk)은 팔로워 수나 과거의 명성이 아닌, 오직 '관심사'와 '관련성'만이 지배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승리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이것은 더 이상 우리가 알던 소셜 미디어가 아니다. 당신의 친구 목록(Social Graph)이 아니라 당신의 흥미(Interest Graph)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대기업의 막대한 광고비보다 개인의 기발한 크리에이티브 하나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철저한 실력주의(Meritocracy)'의 시대다. 남들이 과거의 방식대로 팔로워를 모으려 애쓸 때, 이 흐름을 읽은 자만이 브랜드 가치와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단순한 소셜이 아니라 '관심사 미디어'다 (Interest Media)

지금의 미디어 환경을 과거의 소셜 네트워크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과거에는 누구를 팔로우하느냐가 중요했지만, 틱톡(TikTok)이 주도한 변화로 인해 이제는 알고리즘이 당신이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파악하여 콘텐츠를 보여준다. 팔로워가 5천만 명이어도 재미없으면 도달하지 않지만, 오늘 처음 계정을 만든 사람이라도 콘텐츠가 사용자의 관심사와 관련성(Relevance)이 있다면 순식간에 수백만 명에게 도달할 수 있다. 즉, 우리는 소셜 미디어가 아닌 '관심사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성과를 만드는 공식 (Performance Selling) – 유기적 도달 후 광고 집행

돈으로 나쁜 크리에이티브를 감추던 광고의 시대는 끝났다. 게리는 '성과 마케팅(Performance Marketing)'이 아니라 '성과 판매(Performance Selling)'로 용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기적(Organic) 콘텐츠를 활용한 3단계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1. 유기적 테스트(Organic Context): 돈을 쓰지 않고 소셜 미디어에 대량의 콘텐츠를 올려본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 주관이 아닌 대중의 반응이다.

2. 검증 및 변형(Validate & Tweak): 알고리즘에 의해 선택받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Creative)를 찾아낸다. 이것이 바로 데이터가 검증한 '좋은 소재'다.

3. 광고 집행(Paid Amplification): 검증된 콘텐츠에 무료 배송이나 1+1 같은 판매 요소를 살짝 덧붙여 광고비를 집행한다. 이렇게 하면 맹목적인 A/B 테스트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소비의 미래 (Live Shopping & AI) – 마찰 없는 구매 환경

AI와 라이브 쇼핑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게리는 브랜드 충성도가 AI 에이전트에 의해 자동화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AI가 당신의 생필품을 자동으로 재주문하는 시대에, 브랜드는 소비자가 굳이 설정을 바꾸고 싶게 만들 만큼 강력한 매력을 지녀야 살아남는다. 또한, 중국에서 이미 입증된 라이브 커머스(Live Shopping)는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콘텐츠를 보다가 마찰 없이 구매하는(Frictionless)' 거대한 흐름이며, 이를 준비하지 않은 기업은 2027~2028년에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최후의 기회 (Meritocracy) – 지금이 가장 빠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이미 포화상태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착각이다. 게리는 지금이 2016년보다 성공하기 더 쉬운 시기라고 단언한다. 과거에는 영향력을 갖기 위해 3~4년씩 팔로워를 모아야 했지만, 지금은 콘텐츠의 질만 좋다면 단 하루 만에도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링크드인(LinkedIn)과 같은 플랫폼은 B2B뿐만 아니라 B2C 마케팅에서도 여전히 저평가된 기회의 땅이다.


결론

'가짜 보고서'와 '브랜드 리프트(Brand Lift:광고 이후 브랜드 인지도나 호감도가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 같은 허상 좇기를 멈춰라. 측정할 수 없는 '사랑'이나 '충성도'를 측정하려 들지 말고, 실제로 현금 등록기를 울리는 '관련성'에 집중하라.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들고 대중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이것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변화하는 알고리즘 속에서 당신의 비즈니스를 지키는 유일한 생존 전략이다.


이 책을 빨리 읽는 사람이 AI 시대의 기회를 선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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