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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rajan May 12. 2024

시작부터 끝을 예상했지만

사람의 일이란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기에

모든 관계는 시작되고 종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것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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