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부산은 마치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말하면 남원과 전주가 대단히 서운하다고 하겠지만 이곳에 올 때마다 마음 한 곳이 아련해지고 왠지 편안하다면 그곳이 바로 고향과 같은 의미가 아니겠는가.
최근 3년 사이 무려 수십 번을 오간 곳이지만 여전히 어색하고 적응 안 되는 부분도 많다. 그건 당연한 것이다. 거대한 부산의 위용, 아직도 낯선 장소, 그리고 바닷가의 비린내는 이방인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탓이다.
너무나 큰 도시 부산, 그래서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이곳저곳을 샅샅이 탐험하고픈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곳, 다이내믹 부산!!
여전히 여름의 부산은 힘겹지만 내 마음은 두근두근 하다.
가봐야 할 명소도, 맛집도 너무 많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