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에서 17

by 변강훈

생활의 편리와 쾌적함의 대가는 에너지 과잉소비다.

현 시기의 인류는 편리하고 쾌적하지만

후대도 그럴지는 알 수 없다.

현세대가 너무나 많은 양을 미리 써버렸다면,

과연 후대에도 쓸 에너지가 남아있는지는 알 수 없다.


충분하다고?

그래서 더 쓰고 싶다고?

자녀와 손주들의 행복을 위해 애쓴다는 말에 의심이 든다.

지구의 화석연료가 넘친다면

왜 이렇게 무서운 핵연료를 개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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