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어떠한가
대부분의 싸움은 쌍방과실에서 비롯된다. 갈등을 겪은 사람들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다툼의 전말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가 많다. TV를 보면 국회의원들이 싸우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들도 빨간 공을 두고 색깔이 다르다며 싸우지는 않는다. 이는 완벽한 의견은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어느 쪽이든 장단점이 있으며, 그 속에서 충돌이 발생할 뿐이다.
우리 역시 누군가를 비판하며 종종 언쟁을 벌인다. 논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걔는 어떤 부분이 어때서…”와 같은 ‘비판’은, 결국 모든 의견이 옳으면서도 그르다는 역설적인 진리를 반영한다. 다툰다는 것은 의견마다 장단점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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