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당신은 어른인가요?
2024.12.3. 화요일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안에서 싫든 좋든 부대끼면 살아가야 한다.
나이가 들었으면,
어른이면,
그래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선은 알아야 한다.
성인이면,
더군다나 자녀가 있다면,
더 이상 내가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이 있다고 울고 떼쓰는 아이처럼 살 수는 없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생각하는 것 또한 같을 수 없다.
어느 한 생각이 옳다고 할 수도 없다.
누구나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민원이라는 그럴싸한 가면을 쓰고 자기 생각이 정답인 듯 말하는 당신은 어른인가?
모두를 위한 것처럼 그럴싸하게 한 그 말.
당신을 위한 말 아닌가.
생각이 없어서, 바보라서
참는 게 아니다.
부끄러운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서 참는다.
우리
진짜
그래도
최소한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말자.
이건 비밀인데
그거 부메랑처럼 당신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