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중간 고사 기말 고사, 똑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으려면

감정은 잠시 잊고 정신 차려서 다시 보자!

by 영어는케이트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애플 티비 드라마 파칭코에서, 지진으로 아버지를 잃고 절망하는 청년 고한수에게 일본 야쿠자가 이렇게 말한다. “고통을 겪어도 다시 갈 길을 가는 사람이 있고, 고통에 주저 앉아 버리는 사람이 있지. 그런 멍청이가 되지 마라.”

그렇다.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고통에 주저 앉아 버리면 안된다. 감정은 잠시 미루고, 실수를 분석하라.


# 시험 범위를 상세히 분석하라.

교과서 대화문에서 몇 문제 나왔었는지, 지문에서 몇 문제 나왔었는지, 학교 선생님의 말을 받아 적은 노트에서 나온 것은 없는지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스스로 표를 만들면 좋겠지만 없다면 프린트 할 수 있는 노트를 하나 공유 한다. 문제의 카테고리 및 유형을 나누고 실수 한 이유를 꼭 찾아내라. 문제 유형은 독해와 문법 그리고 어휘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물론 서술형이 있다면 작문까지 나눌 수 있지만, 많은 학교들이 서술형은 수행평가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객관식만 있을 때는 표를 만들어 분류하기가 편하다.

# 실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여 이유를 적어보라.

교과서 내에 나와있는 문법이나 내용에서의 실수가 아니라, 이전에 배웠던 기본기 또는 기초에서 독해 실 수가 있었던 것인지, 공부한 부분을 잊어버렸던 것인지, 어휘가 기억이 안났던 것인지, 또는 문법 규칙을 제대로 숙지를 못해서 실수를 한 것인지 저마다 이유가 다양할 것이다. 그런 이유를 꼼꼼히 찾아내고 틀린 부분을 다시 꼭 풀어보라.


# 그 다음 시험에 반영할 부분을 적고 대비하라!

자신의 실수와 시험 문제 유형에 대한 파악을 했다면, 그 다음 지필고사에 어떠한 전략으로 공부를 할 것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라. 가령 모든 학년의 1학기 중간고사는 1~2과를 시험을 봤다면, 기말고사는 1~4과를 보는 곳도 있고, 3~4과만 보는 곳도 있을 것이다. 분석지를 보고 대화문을 좀 더 상세히 볼지, 본문을 좀더 상세히 볼지, 실수한 부분을 보고 구문을 좀더 외울지, 문법 연습을 좀 더 할지 정하여 실천해야 한다.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 나만큼은 나의 편이 되어 주어야 한다.

부모님께 싫은소리를, 선생님에게 싫은 소리를 듣게 되더라도, 나 자신 만큼은 나를 응원하자!


“고통을 겪어도 다시 갈 길을 가는 사람이 있고, 고통에 주저 앉아 버리는 사람이 있지.

그런 멍청이가 되지 마라.”


Keep going!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당신의 뇌를 믿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