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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chang 강연아 Nov 05. 2021

올해 디왈리의 남다른 의미

다양한 디왈리 카드

우리집도 대문은 금잔화로 창문은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장식하고 디야로 집 입구의 불을 밝혔는데 아직도 서툴러서 2,3시간뒤면 다 불이 꺼져버립니다.ㅎㅎㅎ 10시경 나아가 다시 머스터드오일 첨가하고 심지를 다시 집어넣고... 양손이 다 기름 범벅이 되었다는...


어제 오후 4시경, 일부러 공원을 들러서 마두란찰 경비보는 경찰분들께 스위트 2상자, 모글리 레스토랑과 아니루트에게 스위트를 전달했습니다. 바티씨는 부인이 만든 스위트를  아니루트편에 가지고 오라해서 맛을 보입니다. 차이 값도 안받네요... 기분이 업됩니다!


남편이 콜센타 할적엔 150여명이 되는직원들과 현대 관계자분들께 선물준비하느라 스위트샵과 빅바자르를 오가는 것이 큰 행사였는데 ... 덕분에 빅바자르와 스위트 샵에서 큰손이라고 알려졌다는... 당시에는 인파에 시달리면서 준비하던차라 힘들다고 불평하곤 했었는데... 이마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그립습니다. 정말 축제분위기였어요!


이제는 감을 몇상자씩 사서 주변에 감이랑 케익등을 같이 나눕니다. 감을 모르더라고요. 람팔이나 쟈파니팔이라고 합니다. 퍼시몬이라고 영어로 알려주어도 잘 모릅니다. 그들이 평생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과일입니다. 제가 좋지에 감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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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가까운 인도지인 그룹으로 부터 받은 메시지입니다. 남다른 의미로 디왈리 명절을 보내자는 마음가짐에 깊이 공감하면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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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디왈리는 남다르다. 이번 Diwali는 내 집을 반짝반짝 깨끗하게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다양한 미타이mithais(단것)와 남킨namkeens(짭짤하고 튀긴 것)를  준비했는 지에 대한 것도 아니다. 이번 명절을 위해서 얼마나 토속적인 전통 복장과 값진 보석을 준비했는 지에 대한 것 또한 아니다. 쇼핑과 폭죽에 쓸 돈 뭉치를 얼마나 준비했는 지에 관한 것이 아니다. 얼마나 이국적이고 대단한 휴가를 보내는 것이냐에 관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승진이나 월급이 얼마나 올랐냐는 것도 아니다.


이번 디왈리는 생존.생명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이 날을 위해 여전히 숨쉬고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의 사랑과 보살핌에 감사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한 지붕 아래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에 관한 것이다. 우리를 먼저 떠난 소중한 영혼들을 위해 디야diya에 불을 붙이는 거다. 가족을 잃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격려하고 위로를 전하는 날이다. 직장을 잃고 사업에서 손실을 입은 모든 이들에게 앞날의 행복을 전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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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왈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위한 희망을 가슴에 품는 명절에 더 가깝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디왈리를 보내셨기를 기원합니다.





#인도에서공부하기 #2021디왈리명절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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