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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ros Dec 11. 2024

실무 교육은 가장 좋은 영업 기회다

청중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반영해야 교육 만족도가 높다 :)

어제 저희 특정 고객사의 타 부서 실무자 분들을 대상으로 GA4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의가 끝나면 거의 녹초가 됩니다. 집에 오는 지하철 안에서 녹화된 영상을 다시 보며 말이 너무 빠르진 않았는지, 전달력이 부족하진 않았는지 셀프 체크합니다. 저는 웬만하면 현장 강의를 하면서 온라인으로도 참석하실 수 있게 배려합니다. 대신 양해를 구하고 온라인 녹화를 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녹화된 영상 자료는 추후 내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입사한 저희 팀원에게 영상을 전달하면서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달라고 했습니다.


GA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서 최소 3시간으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그 교육 자료를 완성하기 위해 최소 8시간 이상을 준비합니다. 최신 업데이트가 반영되었는지 체크하면서 해당 기업의 데이터로 교안을 준비합니다. 그들의 서비스를 직접 써보고 어떤 데이터가 수집되는지 체크합니다. 교육에 앞서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그렇게 확보한 데이터로 얘기를 풀어야 듣는 청중이 공감합니다. 가능한 수준에서 권한도 전부 달라고 요청합니다. 무엇보다 사전 질문을 통해 현재 해결하지 못하는 이슈가 무엇인지 꼼꼼히 파악합니다. 그렇게 준비해서 교육을 진행하면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저는 교육이 최고의 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Jellyfish 라는 기업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3시간이라는 시간 안에서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그냥 교육만 하고 끝내느냐, 아니면 추가 영업 기회로 이어지느냐는 교육을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교육이 끝나고 추가 영업 문의가 없다면 개인적으로 성공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교육 후에는 항상 영업 문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GA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지 못하는 실무자 분들을 만나 속사정을 들어보면 DB 데이터와 차이가 너무 크고 보고 싶은 데이터를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서 그렇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즉, 데이터를 신뢰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신뢰하지 못하니 액션 플랜에 활용하지 못하고, 결국 데이터는 수집하지만 내부 솔루션이나 다른 방법으로 고객을 분석하고 계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혹시 여러분 얘기라서 뜨끔 하셨나요? 저는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수많은 데이터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그냥 방치하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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