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20

304. 불금

by 자작공작

내게 불금이라 함은,

다음날 출근 걱정이 없는 금요일밤의 여유로움이다.

집에서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는,

밖에서 활활 불태우는 것이 아니라.

할로윈이 뭔지도 모르겠고요.


다시 출근을 한지 일주일이 되었고,

일주일 밖에 안 되었고, 처음 맞이하는 금요일인데

이 금요일밤의 여유가 좋다.

좋아도 너무 좋다.


아니 겨우 일주일만에 이럴 일인가?


2개월 단기고,

갑자기 내가 왜 이렇게 일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금요일이니 좋다. 좋다.


지난주 금요일과 이번주 금요일은 사뭇 다르다.

참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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