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1시 가까운 시간에 잠을 잔다.
토요일 아침, 알람소리가 아닌... 자연스럽게 9시가 다 된 시간에 눈을 뜬다.
평일의 나는, 다음날 출근' 걱정' 때문에 취침시간이 11시를 넘기지 않고,
6시 40분 알람소리에 마지 못해 눈을 뜬다.
금요일 밤을 즐기고, 눈이 자연스럽게 떠지는 시간에 일어나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요새 내가 심취해 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밍기적 거리고 있던 시간들이..
이게 뭐라고,
이렇게 행복하지?
이렇게까지 행복할 일인가?
체감상, 한달 정도 주말, 휴일도 없이 달려오다가 맞이하는 하루의 휴일 같은데..
그런 것도 아닌데..
그냥 마냥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