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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작공작 Mar 21. 2024

Ch2. 입국

미국에 입국하려면 ESTA를 발급받아야 하고, 입국심사를 거쳐야 한다.


ESTA발급부터, 입국심사까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ESTA승인이 안나고, 입국심사서 세컨더리룸으로 불려 가기도 한다는 글이 많다..


난, 진짜 순수히 관광을 가려는거고, 결국 소비자인데.. 괜히 이런 절차들 및 인터넷의 사례들이 사람을 쫄게 만들고, 또 은근 부아가 치민다.


그래, 불법이민자가 많은 나라니까, 이럴 수 있다고 이해해 주기로 한다.


난, 작년 5월 미국 입국을 위해 ESTA 발급을 받았었고, ESTA 유효기간은 2년이다.


그런데, 여권이 변경되거나, 경유로 ESTA를 발급받았으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고, 공식 정보가 아닌 블로그의 정보로 봤다. ESTA를 입국으로 발급받을 때는 미국내 체류 주소를 기입해야 하고, 경유의 경우 이것이 생략되어 있다. 또, 2년내에 기존에 발급받은 ESTA는 재입국시 미국 체류 주소를 변경할 수 있다.


나도, 미국 체류 정보를 바꿔볼려고 했는데, '경유'로 발급받아 주소가 변경이 불가했다.


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경유여도 굳이 재발급을 안해도 된다 하고..


하아... 진짜 전화로 확인을 하고 싶었는데,


그냥, 확실하게 재발급을 하자, 하고 재발급을 했는데.. 재발급 신청을 하자 마자, 기존 ESTA가 취소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순간, 아.. 이게 또 괜히 문제가 되는 건 아닐까..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리고 새로운 ESTA승인이 올 때까지 괜시리 긴장..

무사히 ESTA 승인 메일을 받았다.


이제 남은 건 입국심사.


작년에는 경유라 그런지 별 이슈가 없었는데, 이번엔 좀 더 깐깐한 느낌이다.

자꾸 뭘 할거냐 묻고,

귀국 항공권을 보여달래서 보여줬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얼마를 가져왔냐길래, 500달라와 신용카드라고 답을 했다. (대체 이건 왜 매번 묻는 거야..)


잠시 쫄았다가, 무사히 입국.


이제 우버를 불러 호텔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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