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bin Apr 14. 2023

제너레이션 부모양육

부모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아이의 특성, 부모의 특성, 가정환경요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 환경적 요인을 들 수 있겠다. 그중 제너레이션은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부모양육에 또 다른 차이를 만든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제너레이션은 무엇이고 제너레이션별 부모양육은 어떻게 다를까? 같은 세대에 살았다고 물론 모두가 같지는 않겠지만, 보통 같은 시대에 산 경우, 여러 가지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우리의 삶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비슷한 행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새, MZ세대는 다방면에 걸쳐 회자되는 말이기도 하다. 


세대(世代, Generation)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고 자라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로, 생물학에서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기간으로 정의하고, 사회학과 가족학에서는 아이가 태어나 다음 세대를 출산할 때까지의 기간을 한세대로 분류하며, 대개 20~30년을 한 세대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세대의 기간도 짧아져 최근에는 12년~15년을 한 세대로 보기도 한다. 세대구분은 나라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적용되는 세대구분(출생 연도 기준)은 미국의 정의한 시대구분으로, 침묵세대(1928~1945년),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 X세대(1965~1980년),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Z세대(1997~2012년), 알파세대(2013년 이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Pew

구분


 리서치센터
   Pew Research Center

이 전 세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가장 위대한 세대를 추가하였다. 


1.       가장 위대한 세대 (1901 – 1927년 출생)

가장 위대한 세대는 톰 브로커(Tom Brokaw)의 베스트셀러 The Greatest Generation의 제목에서 따온 용어로, 1901년과 1927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인들을 일컫는다. 이 세대는 대공황의 여파 속에서 성장해서 제2차 세계 대전을 겪고 이후 미국의 전후부흥을 이끌어내었다. 때문에 가장 위대한 세대로 불리며, 베이비 부머의 아버지 세대이기도 하다. 


이 세대의 부모양육 스타일을 살며 보면, 

이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의 부모이자, X세대와 밀레니얼의 조부모이기도 하다. 이 세대는 가족을 건사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둔 세대이다. 이들은 상실과 어려운 시기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삶의 방식은 이들의 부모양육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전 세대와 달리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매우 큰 대가족을 이뤘고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을 부양하고 많은 아이들을 길러냈다. 때문에 생활력, 생존력이 매우 강했고, 이러한 것들은 자기 자식 세대에 강조하며 살아왔다. 


2.       침묵의 세대 (1928 – 1945년 출생)

대공황기에 태어나 묵묵히 2차 세계대전을 겪어냈고, 자기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는 세대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50대와 60대 이상 장, 노년층이 6.25 전쟁 이후 경제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해왔고 체제순응적이라는 점에서 한국판 침묵의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세대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체제와 싸우기보다는 순응을 하기 때문에, 이들의 부모양육도 조용하게 이뤄진 경우가 많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 경우가 많고 그리고 이혼을 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시대적 특성 때문에 이 세대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기를 때 목소리를 내지 말고, 어른들과 있을 때 자기 생각을 말해서는 안 된다고 종종 가르쳤다고 한다. 


3.       베이비 부머 (1946 – 1964년 출생)

베이비 부머세대는 전쟁이 끝난 후에 태어나고 자란 세대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 이후,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전후 세대는 보통 출산율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베이 붐이라고 불린다. 이들은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이자 z세대와 알파세대의 조부모이기도 하다. 


이들은 자식들에게 최고를 해주는데 초점을 맞춰 아이를 키운 세대이다. 자신들의 대학 진학률을 높지 않았지만, 자녀들에게 대학 진학을 강조하는 세대이다. 즉, 교육열이 매우 높은 세대이다. 하지만, 이 전 세대와 달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떠한 감정을 느끼면 컸는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인 세대이기도 하다. 


4.       X 세대 (1965 – 1980 년 출생)

이들은 경제 호황기에 태어나 풍요로운 성장기를 보내며 자기주장이 강하다. 이들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던 초창기를 모두 경험했으며 무관심/무정형, 기본 질서 부정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세대에게는 부모양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세대의 부보들은 부모양육에 대해 배우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인 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과거 세대와 달리 아이들 개개인의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세대는 자원봉사를 많이 하고, 아이의 발달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 


5.       Millennials 또는  Y세대 (1981 – 1996년 출생)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과도기를 겪은 세대이기도 해 X세대와 Z세대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어 폭넓고 다원적인 특성이 있다. 이 세대는 일단 아이를 많이 낳으려 하지 않고, 아이를 낳기 위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테크놀로지, 인터넷, 소셜 미디아는 부로로서의 그들의 삶과 아이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전 세대에게 당연했던 부모양육 스타일이 아닌 여러 가지 다양한 부모양육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세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들의 부모가 헬리콥터 부모인 경우가 많아, 다른 세대들과 비교해 자유를 강조하기도 한다. 


6.       Z 세대 (1997 – 2010년 출생)

Y세대의 뒤를 잇는다는 뜻으로 ‘Z’가 되었으며,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라 Z세대로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해 IT 기술에 익숙한 Z세대는 TV나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을,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선호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주로 X세대의 자녀로 지칭된다. 


7.       알파 세대 (2011 – 현재)

모두 21세기에 태어난 첫 번째 세대. 


한국
   
날카로운 상상력연구소




나이


한국

   날카로운 상상력연구소





구분




 리서치센터
   Pew Research Center




한국
   
날카로운 상상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