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중 하나는 "무엇이든 많이 봐라"란 말 같습니다.
추천 받았던 콘텐츠들도 다큐멘터리부터 영화, 드라마, 예능, 소설에 이르기까지
일견 다큐멘터리하고는 영 관련이 없어보이는 것들이 많았었죠.
그럼에도 공부에 왕도가 없듯, 콘텐츠에도 정답이 없다는 걸 새삼 느끼는 요즘
다들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뭔가 관심이 가고 흥미가 가는 콘텐츠만이라도
어떻게든 무엇이라도 보려고 노력하는 시간들이 쌓여갑니다.
언제나 그렇듯, 문제의 실마리는 사소한 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말이죠.
이번 모하모에서는 < 무한도전 > 이후 고군분투 중인 MBC 김태호 PD의 놀면 뭐하니?와
독특한 시선과 감각으로 소재를 풀어냈던 마민지 감독의 버블패밀리를 다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