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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瑞雪
by
승환
Nov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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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많아
가을도 오다 말고 가고
철 지나 죽지도 않은
8월 매미 같은 사람들
진실이 감춰진
시끄러운 세상
그놈의 온갖
썰
說
들이
11월 삭바람에 실려간다.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
구름이 되고
설설
雪雪
이 눈으로 내린다.
썰썰
說說
거리고
떠들던 이야기들
지저분하고 어지러운 이야기들을
모두 덮었다.
다시
하얗게
새롭게
무엇이든
남 이야기 말고
나의 이야기를
우리 이야기를
눈이 내리는 거리에서
실컷 떠들어 보던지.
keyword
언론
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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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
살아가는 것은 살다 말다 못하는데 쓰는건 쓰다 말다 하게되네요 사는동안 사는 것처럼 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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