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한 번째
나무에 깃들여 by 정현종
나무들은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뭔가 문어로 마주치면 어색하다 도치법은
발버둥 치는 개발자